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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리 말

늦장 / 늑장

작성자최상호|작성시간17.08.10|조회수124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어제는 아침부터 빗줄기가 이어져서 외출하기가 꺼려졌지만

이것저것 챙겨 오라는 집사람 부탁 때문에 하는 수 없이 파머스에 나갔습니다.

늦장 부리다 보니 11시 경에 도착하려는데, 문우가 전화로 점심이나 같이 하자더군요.

비도 오고 하니 뜨끈한 칼국수나 먹자고...

'늦장'은

"어떤 동작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다."는 뜻의 '느리다'에서 온 것 같습니다.
늦장 부리다...처럼 씁니다.

이 '늦장'을 '늑장'이라고도 씁니다.
늑장 대처, 늑장 보도, 늑장을 부리다, 늑장을 피울 시간이 없다

처럼 씁니다.

늦장은 '느리다'에서 온 것 같은데,
늑장은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늦장과 늑장 모두 표준국어대사전에 올라 있는 표준말입니다.
다만, 제가 알기로,
1980년대 말까지는 '늑장'이라는 말만 있고,

'늦장'이라는 낱말은 없었습니다.
'늦장'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최근에 사전에 올라간 낱말입니다.

늑장 부리다 집에 늦게 들어가서 혼나지 마시고,
오늘은 일찍 들어가세요. 내일이 말복인데 복달임도 생각하셔야지요.^*^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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