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고 사는 일에 쫓기며 살다가도 정치판을 보면 웃게 됩니다.
여론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는 정세를 어쩌면 그렇게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지...
요즘은 모든 일이 기-승-전- 적폐인 듯합니다.
전 청와대감찰반원의 수상한 내부고발도, 제1야당으로 돌아가는 탄핵주도 의원들의 복귀도
인적쇄신 결과나 제2기 내각의 다짐 까지가 모두 정해진 절차는 아닌 듯합니다.
그래도 정상적인 '순서'나 '과정'을 따르는 것이라 강변하고 있으니 그저 웃습니다.
수순을 밟는다고 하는 것은 일본어 잔재입니다.
순서나 과정 절차를 가리키는 일본식 한자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언론 매체에서 많이 쓰고 있는데 뜻이 바뀐 것은 아니지만
데치할 수 있는 우리말이 있음을 깜빡 잊고 있나 봅니다.
되도록이면 '절차'나 '차례'라는 말로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과정을 살펴 따지는 것보다 먼저
책임자를 가리고 징계부터 시작합니다.
원인을 따져보고 재발 방지를 다짐하는 게 일반적인 절차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디에서고 '적폐' 때문이라고 결론부터 내리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사람 때문인데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