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과 낮의 온도 차이가 크네요.
늘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우렁이 이야기입니다.
우렁이가 뭔지는 다 아시죠?
진한 녹색의 원뿔꼴 껍질을 가지고 있는, 논이나 웅덩이에 사는 녀석입니다.
흔히 '고둥'이라고도 하죠.
그 우렁이의 안쪽으로 들어가려면 빙빙 돌아서 속으로 들어가야 할 겁니다.
그래서 나온 말이 '우렁잇속'이라는 낱말입니다.
내용이 복잡하여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기도 하고,
품은 생각을 모두 털어놓지 아니하는 의뭉스러운 속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기도 합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서 그 낱말이 떠올랐습니다.
어제 저녁 MBC의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을 지켜보다가 진행자가
'얼굴을 공개해주세요' 라고 외치는 걸 들었습니다.
꽤 유명한 아나운서도 '얼굴을 보여주세요'가 아닌 '공개'라는 한자어를 씁니다.
왜들 이럴까요?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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