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처럼 문학기행을 함께 한 문인들이 버스 한 가득이었습니다.
예년에 없던 일이라 마음이 기꺼웠네요.
올해 문학기행에서는 모처럼 문학아카데미 수강생 일곱 분이 동행을 해서 더 뜻 깊었습니다.
'모처럼'에는 크게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먼저, "벼르고 별러서 처음으로"라는 뜻이 있는데,
'모처럼 마음먹은 일이 잘돼야 할 텐데, 나는 그녀에게 모처럼 용기를 내어 말을 걸었다.'
처럼 씁니다.
또, "일껏 오래간만에"라는 뜻도 있는데,
'모처럼 맑게 갠 하늘, 모처럼 한가한 시간을 갖다,
우리 가족은 모처럼 교외로 나갔다.'
처럼 씁니다.
비슷한 낱말로
일껏, 어쩌다가 있습니다.
'일껏'은
"모처럼 애써서"라는 뜻이고,
'어쩌다'는
"어떠한 이유 때문에"라는 뜻을 지닌 '어찌하다'의 준말입니다.
서울에서 생활하던 홀로그램은 일껏 양평까지 내려오셨고
동행했던 한 분은 귀갓질 후게소에서 어쩌다 친척을 만나 귀가하셨지요.
모처럼 다녀온 문학기행에서 좋은 작품 다듬으시기를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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