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식구들과 함께 아내의 생일 축하를 앞당겨 했습니다.
월요일에 입원하고 화요일에 수술하면 퇴원까지 며칠이 더 걸릴테니...^^*
아이들이 모두 쉬는 휴일을 잡은 것이지요.
이번 주도 무척 더울 거라고 합니다.
둘째 사위가 저보고 굳이 수술을 왜 받으려고 하느냐고 묻더군요.
안사돈이 오래전에 어깨에 철판을 박았는데, 아직 제거하지 않고 잘 지내신다며...
남(?)들이 보면, 굳이 수술을 받으려하느냐고 물을 수 있지만,
왼 손목이 예전같지 않고 힘을 쓸 수도 없을 뿐더러 여간 불편한 게 아니라서요.
'굳이'는 [구지]라고 읽고
"단단한 마음으로 굳게."라는 뜻과 "고집을 부려 구태여."라는 뜻이 있습니다.
주로 뒤에 오는 뜻으로 씁니다.
'굳이 따라가겠다면 할 수 없지, 굳이 따지려고 드는 것 같지는 않았다'처럼 쓰는 거죠.
읽기는 [구지]라고 읽지만, 쓰기는 '굳이'라고 써야 바릅니다.
어차피/어차어피/어차어피 꺼내야 할 철판이라면 기분 좋게 수술받고 오겠습니다.
그래야 다른 일도 잘되죠. ^^*
더위 잘 즐기시기 바랍니다.
-우리말123^*^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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