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과 그 가족친지들께 위로를 전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바라는 대학에 입학하시길 빕니다.
어제는 국민들 중에 수호대를 거느린 분이 검찰조사를 받으신 모양입니다.
자신이 장관으로 있으면서 마련한 수사지침대로 검찰조사도 비공개로 받으시고
긴 시간 동안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셨다고 하네요.
다른 한편으로는 제1야당 대표도 검찰조사를 아주 긴 시간동안 받았답니다.
둘 다 공통점이 자기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어거지를 쓰고 있는 점입니다.
한 분은 자기는 몰랐다 하고,
다른 한 분은 민조주의와 공정을 위한 행동이었다고 떼를 쓰는 게 더를 뿐입니다.
'억지'는 "잘 안될 일을 무리하게 기어이 해내려는 고집."입니다.
그 억지가 모질거나 드셀 때 '어거지'라고 합니다.
지금은 큰일날 소리지만,
예전에는 억지를 부리거나 떼를 쓰면 어른들로부터 볼기를 맞았습니다.
'떼'도 억지와 뜻은 비슷하지만 말맛이 조금 다릅니다.
맞지 않다 싶으면서도 밀고나가는,
곧, 부당한 요구나 청을 들어 달라고 고집하는 짓을 '떼'라고 합니다.
철모르는 아이들이 사지를 버둥거리며 울거나
주니를 틀면 앙탈부리지 말라고 합니다.
'앙탈'은
"생떼를 쓰고 고집을 부리거나 불평을 늘어놓는 짓."을 이릅니다.
억지를 부리면서 투덜거리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아니나 어른이나 자기가 잘못했으면
그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친 뒤 그에 맞는 벌을 받으면 됩니다.
잘못을 했음에도
잘못이 없다고 어거지를 쓰거나 앙탈을 부리면 보고듣는 이들이 매우 불쾌해집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