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을 좋아하고 글을 쓰는 사람들은 늘 메모지를 가지고 다닐 겁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어도 집집마다 메모지를 놔두는 곳이 있지요.
요즘은 스마트폰에도 메모란이 있어 그곳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제법 될 것입니다.
메모지는 "메모를 하기 위한 종이. 또는 메모한 종이"를 뜻하는데,
'memo紙' 영어 memo와 한자 紙를 합쳐서 만든 낱말이라고 합니다.
국어사전에 올라 있는 우리말아라고 하네요.
국어사전에 올려져 있다고 하지만 우리말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영어와 한자를 합한 단어이니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안 선생님이 올려두신 우리말 방에서 찾아낸 단어!
지금까지 우리가 써온 메모라는 단어보다 훨씬 좋은 우리말이 있답니다.
'적바림'이라는 단어입니다.
간단하게 쓴 편지라는 ‘적바람’이라는 단어도 있더라구요.
이런 단어를 별로 써 보질 않았지만 이렇게 배웠으니 글을 쓸 때 써봐야겠습니다.
적바림은 "나중에 참고하기 위하여 글로 간단히 적어 둠. 또는 그런 기록."을 뜻함!
우리가 지금까지 써온 메모지라는 말과 같은 뜻이지요.
그렇다면, 굳이 '메모지'라는 말을 쓸 이유가 없겠지요.
대형 마트나 시장을 갈 때 메모지에 적어 가는 습관은 있는데
적바림해서 간다는 우리말은 이제 겨우 오늘에야 익혔습니다.
앞으론 메모지가 아닌 적바림을 하는 습관을 가지겠습니다.
오늘은 '적바림'과 '적바람'을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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