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양, 숫염소, 숫쥐]
안녕하세요?
농업과학관을 구경했습니다.
구경하면서 2층에 갔는데, 축산관에 소를 소개하면서 ‘숫소’라고 써진 안내가 있더군요.
이건 틀린 겁니다.
동물의 암수를 구별할 때, 숫양, 숫염소, 숫쥐 이 세 가지만 ‘숫’을 쓰고,
나머지는 모두 ‘수’를 씁니다.
딱 세 가진데, 어렵지 않죠?
혹시 이 편지를 보시는 분 중, 농업과학관 관리와 관련이 있으신 분은,
축산관에 있는 ‘숫소’를 ‘수소’로 바꿔주세요.
학생들도 많이 오는데...
참고로, 표준어 규정에 나온 내용을 덧붙입니다.
표준어 규정 제1절 자음
제7항 수컷을 이르는 접두사는 ‘수-’로 통일한다.(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ㄱ ㄴ
수꿩 수퀑, 숫꿩
수나사 숫나사
수놈 숫놈
수사돈 숫사돈
수소 숫소
수은행나무 숫은행나무
다만 1. 다음 낱말에서는 이 접두사 다음에서 나는 거센소리를 인정한다.
접두사 ‘암-’이 결합되는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ㄱ ㄴ
수캉아지 숫강아지
수캐 숫개
수컷 숫것
수키와 숫기와
수탉 숫닭
수탕나귀 숫당나귀
수톨쩌귀 숫돌쩌귀
수퇘지 숫돼지
수평아리 숫병아리
다만 2. 다음 낱말의 접두사는 ‘숫-’으로 한다.(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ㄱ ㄴ
숫양 수양
숫염소 수염소
숫쥐 수쥐 .
고맙습니다.
-우리말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