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다보면 저절로 욕이 튀어나올 때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심한 욕이 '짐승만도 못하다'는 것이라 합니다.
생각해보자면
-같다는 말보다, -만도 못하다는 게 훨씬 무시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이 짐승이란 말이 원래
불교에서 '사람을 포함한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뜻하는
'중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두 갈래로 그 의미가 분화되긴 했습니다.
그 하나가 '중생'으로 끊임없이 죄를 지으며 해탈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을 뜻하고
다른 하나는 '중생'의 소리가 즘성-짐승으로 변하면서
사람을 제외한 동물만을 가리키는 말로 의미가 축소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사람을 제외한 길짐승 날짐승을 통틀어 일컫는
'짐승'이란 우리말로 귀화되었습니다.
중생과 짐승의어원이 같다는 의미를 생각하는 하룻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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