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람살이에서 인칭대명사는 아주 중요합니다.
'그'나 '그녀'가 3인칭대명ㅅ로 쓰이기 시작한 때는 최근의 일입니다.
예전에는 '그' 대신에 '궐자(厥者)'를 '그녀' 대신에 '궐녀(厥女)'를 썼는데
신문학 초창기에 춘원 이광수 선생과 김동인 선생 등이
'그'와 '그녀'라는 3인칭 대명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영어 'he'를 번역한 것이고, '그녀'는 'she'를 우리말로 번역하기 쉽지 않아
일본어 피녀(彼女)를 직역해서 썼는데요. '저 여자'가 '그녀'로 쓰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녀' 뒤에 '-는'이 붙으면 '그년'이 되고 말아 마치 욕과 발음이 비슷해집니다.
한때 대통령까지 그렇게 욕을 보였고,
줄여 말한 당사자는 틀리지 않은 말이라고 우겼던 기억도 새롭습니다.
어떤 특정한 대상의 남자나 여자를 가리키는 3인칭 대명사입니다.
그래도 작가에 따라서 그네, 그니, 그미 등으로도 쓰고 있으며
남녀 구분없이 '그'로 쓰기도 합니다.
외국에서는 중성 언어를 제시하는 나라도 있는만큼 우리말도 언젠가는 달라져 있을 겁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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