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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리 말

가마니

작성자최상호|작성시간22.01.30|조회수55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임인년 설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들네 집으로 설을 쇠러 오면서 20kg 쌀자루 하나를 들고 았는데요.

네살박이 손녀가 쌀 한 가마니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어린이 집에서 참 많이 배운다 싶어서요.^*^

 

곡식이나 소금을 담는 짚으로 만든 자루를 '가마니'라고 부르는데요.

이 말은 순우리말이 아니라 일본에서 건너 온 물건을 가리킵니다.

1908년에 일본에서 가마니를 짜는 틀이 들어왔는데요.

일본말 '가마쓰'에서 비롯되었답니다.

'가마니'가 들어오기 전 우리나라에서는 '섬'을 썼는데요.

'섬'은 촘촘하지를 않아서 낱알이 작은 곡식을 담으면 날 사이로 술술 흘러나와 많이 불편했습니다.

이론 중에 짚을 촘촘하게 엮어 가마니를 짜는 틀이 들어왔으니 농가에 큰 도움이 되었지요.

점점 비닐과 나일론 실을 이용해서 자루가 짜여지는 바람에

이제는 가마니보다 봉투나  자루가 더 쓰임새가 커졌습니다.

아들은 처갓집에 다녀와라 하고 저희는 쌀 20Kg을 페트병에 담아 가지런히 늘어놓았네요.

보기도 좋고 보관도 간편하며 쓰임새가 높거든요.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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