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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리 말

꽃샘과 잎샘

작성자최상호|작성시간23.03.26|조회수64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무척 쌀쌀하네요.

바로 이런 게 꽃샘추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꽃샘추위는

꽃 피는 것을 시샘하는 추위로 이른 봄, 꽃이 필 무렵에 오는 추위를 뜻합니다.

'함박꽃은 꽃샘추위의 시샘을 이겨 내고 활짝 피었다.'처럼 씁니다.

 

'꽃샘'이라고만 해도

이른 봄, 꽃이 필 무렵에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거나 그런 추위를 뜻하므로

'꽃샘추위'를 '꽃샘'이라고만 해도 말이 됩니다.

 

'잎샘'이라는 낱말도 있습니다.

봄에 잎이 나올 무렵에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거나 그런 추위를 뜻합니다.

'꽃샘'과 같은 뜻입니다.

'꽃샘추위'와 마찬가지로 '잎샘추위'라는 낱말도 있습니다.

 

봄에는 많은 식물에서 잎이 나오고 꽃이 핍니다.

그래서 잎샘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진달래는 잎보다 꽃이 먼저 핍니다. 그때는 꽃샘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

 

잎샘, 꽃샘, 꽃샘추위, 잎샘추위 모두 사전에 오른 낱말입니다.

거기에 '꽃샘잎샘'이라는 낱말도 사전에 올라 있습니다. 모두 거의 같은 뜻입니다.

 

엊그제 봉화 큰밭을 부치는 분이 로타리친 뒤 비닐을 씌웠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감자를 심을 고랑도 마련했대서 부랴부랴 영주로 내려 왔습니다.

고속도로 주위에 개나리도 피었고 목련과 산수유가 완연한 봄을 알려주더군요.

 

오늘까지 꽃샘추위가 있다고 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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