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을사년 설을 지나고 2025년 1월 마지막날이 되었습니다.
다음 주에 입춘이 끼었으니 날씨가 그리 추울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아침저녁으로는 아직은 춥고 쌀쌀할 것입니다.
이런 날에는 옷을 껴입는 것도 좋지만, 입은 옷의 옷깃을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
오늘은 옷깃을 여미다와 옷깃을 세우다를 살펴 보겠습니다.
'여미다'는
"벌어진 옷깃이나 장막 따위를 바로 합쳐 단정하게 하다."는 뜻을 지닌 움직씨(동사)입니다.
옷깃을 여미다, 코트 자락을 여미다, 병사들은 철모를 고쳐 쓰고, 방탄조끼를 여미고, 조용히 전투 준비를 했다
처럼 씁니다.
이 '여미다'에는 관용적으로
"경건한 마음으로 옷을 가지런하게 해 자세를 바로잡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순국선열들을 생각하며 옷깃을 여미어 묵념했다, 폐허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인간의 의지에 사람들은 옷깃을 여미기도 한다
처럼 쓰는 게 잘 어울립니다.
곧, '여미다'는 그냥 옷깃을 세우는 게 아니라 단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추울 때 옷깃을 곧추세우는 것은 뭐라고 하는 게 좋을까요?
그건 그냥 옷깃을 세운다고 하면 됩니다. ^^*
2월 내내 아침저녁으로 쌀쌀할 듯합니다.
옷깃을 잘 세우고 다녀 감기를 멀리 둡시다. ^^*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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