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3 지방선거가 끝난지 열흘인데 선관위의 무능을 지적하고
부실성거 재선거를 주장하는 시위는 점점 확산되어 걱정이 큰 주말입니다.
오늘은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가 멕시코에서 펼쳐지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조바심이 나네요.^^*
2030 세대가 요구하는 참정권 보장은 정치권에서 제대로 수용하고 법안을 새로 만들면 되는
별로 까다롭지 않은 일이건만 여야가 서로 유불리만 따지는 듯해서 참 답답합니다.
'까다롭다'는
"조건 따위가 복잡하거나 엄격하여 다루기에 순탄하지 않다."는 뜻과
"성미나 취향 따위가 원만하지 않고 별스럽게 까탈이 많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조건이 까다롭다, 손질이 까다롭다, 까다로운 손님, 성격이 까다롭기로 이름난 선생님
'처럼 씁니다.
흔히
"조건 따위가 복잡하거나 엄격하여 다루기에 순탄하지 않다."는 뜻으로 쓸 때는 '까다롭다'를 쓰고,
"성미나 취향 따위가 원만하지 않고 별스럽게 까탈이 많다."는 뜻에는 '까탈스럽다'를 써서
두 가지 낱말의 뜻을 달리 씁니다.
그러나 사전에서 '까탈스럽다'를 찾아보면 '까다롭다'의 잘못이라고만 나옵니다.
사전이 사회 현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이를 바로잡고자 십년 전 2016년 12월에
'까탈스럽다'를 '까다롭다'와 뜻이 조금 다른 표준어로 인정했습니다.
기존의 표준어와 어감과 느낌이 달라 표준어로 인정한 갓입니다.
기존 표준어인 '까다롭다'는
① 조건 따위가 복잡하거나 엄격하여 두루기에 순탄치 않다.
② 성미나 취향 따위가 원만하지 않고 별스럽게 까탈이 많다.
이고,
새로 추가된 표준어인 '까탈스럽다'는
① 조건, 규정 따위가 복잡하고 엄격하여 적응하거나 적용하기에 어려운 데가 있다.
② 성미나 취향 따위가 원만하지 않고 별스러워 맞춰 주기에 어려운 데가 있다
로 조금 다르긴 합니다.
작금의 사태를 정치권이 직시하고 자성하여 선관위를 개혁하고
참정권이 보장과 동시에 기성세대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게 이끌어주기를 비손합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