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전 미국 증시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가 상장되었고
인류 최초로 조만 갑부가 탄생했다고 야단법석이었습니다.
일개인 자산이 어느 나라 GDP 총액보다 많다나 뭐라나? ^*^
어제는 우리나라 코스피도 국제정세를 반영해서 크게 올랐답니다.
요즘은 주식시장에서 뱌락부자도 벼락거지도 마구 생겨나는 모양입니다.
주위에 어떤 이를 누군가 갑부중의 갑부라고 치켜세우는 걸 듣습니다.
친구가 하도 많아서 갑부이고, 웬만한 모임에는 다 나갈 만큼 돈도 많다네요.^*^
제가 보기에는 친구가 많은 것은 맞지만,
결코 돈이 많아서 모임에 자주 나가는 것은 아닌데 말입니다.^*^
갑부'는 甲富입니다. [갑뿌]로 읽습니다.
'장안의 갑부가 돈 한 푼을 아까워하다니...,
그는 이 바닥에서 갑부다.'처럼 씁니다.
'갑'이 '첫째'라는 뜻이므로
'갑부'는 첫째가는 부자 단 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따라서 이를 '갑부중의 한 사람'이나, '열손가락 안에 드는 갑부'라고 쓰면 잘못인데도
우리 입말에서는 갑부가 너무 많고 흔해 빠졌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은행 빚에 쪼들리지 않고 적은 용돈에 쩔쩔매면서도,
마음만은 늘 갑부라고 생각하고 살면 그가 바로 진정한 부자아닐까요?^^*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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