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우 리 말

천정과 천장

작성자최상호|작성시간08.11.11|조회수481 목록 댓글 2

안녕하세요?

 

하늘이 막히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 이야기는 하늘이 막히는 이야기입니다.


건물 안의 바닥이 아닌 반대쪽을 천장이라 하죠?

한자로 '天障'이라 씁니다.

'장애(障碍)'라는 말에서 보듯 '障'은 '막힐 장'입니다.

'天障'이라면 하늘이 막힌 것이죠.^^*

'천장'을 '천정'이라고도 하죠?

사전엔 '천장의 잘못'이라 써 있습니다만,

'천정부지'라는 말도 있는데 잘못은 아니죠.


'천정'은 '天井'이라 씁니다.

천장을 만들기위해서는 우선 반자틀을 만들어야 합니다.

반자틀을 만드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습니다만, 대개 가늘게 쪼갠 나무로 격자형으로 만들죠.

격자형은 井字를 여럿 이어놓은 모습이잖아요?

그래서 이런 반자틀로 된 반자를 우물반자라 하고,

우물반자로 된 천장을 '천정(天井)'이라 부릅니다.
 

'천정부지(天井不知)'란 천정이 높은줄을 모른다는 말이죠.

물가가 천정이 높은줄을 좀 일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2-30대가 지갑을 닫고 있다고 하더군요.

경제가 하도 어렵다보니 버는 것보다 덜 쓰는 게 더 낫다는 판단에서 그렇겠지요만.....

언제쯤이면 경제의 주름살이 펴지고 덩달아 사람살이도 펴질까요?

 

고맙습니다.

 

-우리말123^*^

 

(보태기)

1. 천정배필이란 말도 있으나 사전에는 천생배필이 맞습니다.

 하늘이 정해준 배필이란 의미로 쓰이지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아르뫼 | 작성시간 08.11.11 이 곳에서 우리말을 다시 배우는 기회를 갖습니다. 어안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어안 | 작성시간 08.11.12 별 말씀을 다 하십니다요. 제가 우리말을 배우고 익히면서 다른 이에게도 기회를 드리는 것이지요. 자주 찾아주시면 더욱 고맙겠네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