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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제아무리 힘겨워도

작성자최상호|작성시간18.04.04|조회수61 목록 댓글 0

제아무리 힘겨워도


세상의 시인들이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수많은 시를 쓰듯이 
살아가는 동안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길을 찾아 가십시오
시인들의 시처럼 길이 환하게 열릴 것입니다
사랑은 마음 속에 저울 하나를 들여 놓는 것
두 마음이 그 저울의 수평을 이루는 것입니다
한쪽으로 눈금이 기울어질 때 
기울어지는 눈금만큼 마음을 주고받으며 저울의 수평을 지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꽃처럼 고운 날도 있지만 
두 사람의 눈빛으로 밝혀야 될 그늘도 참 많습니다
사랑한다면 햇빛이든 눈보라든 비바람이든 폭죽처럼 눈부시겠고 
별이 보이지 않는 날에는 스스로 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 공중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아득해질 때
당신이 먼저 그 빗방울이 스며들 수 있는 마른 땅이 된다면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내리는 나사말처럼 어디서든 길을 낼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보물섬 지도보다 더 빛나는 삶의 지도를 가질 것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당신이 있어 세상은 정말 살만 하다고 
가끔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날이 올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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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세상과 발맞춰 갈 필요가 있을까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제 보폭대로 제 호흡대로 가면 되지요
늦다고 재촉하는 이가 자신말고 누가 있던가요?
눈치보지 말고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가면 됩니다
사는 일이 욕심 부린다고 뜻대로 살아지지 않더라구요
다양한 삶의 형태가 공존하며 서로 존중될 때 균형을 이루니까요 
그래서 우리들이 든든한 동행인으로 함께 갈 수 있으니까요
어제 2주일 만에 친구들이 모여 한나절을 즐겼습니다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서로 다른 봄맞이 이야기도 듣고...
굳이 세상과 발 맞추지 않아도 불안해 하지 않고 욕심을 타이르면서 
되돌릴 수 없는 순간들 앞에서 최선을 다해 건강을 지키기로 합니다
조금 가물다싶더니만 아침부터 빗소리가 무척 반갑습니다
하룻길 천천히 걸으며 자주 웃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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