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아침편지

내 안의 '아브락사스'

작성자최상호|작성시간26.06.17|조회수35 목록 댓글 0

내 안의 '아브락사스'

 

'이봐, 싱클레어,
우리의 신은 아브락사스야.

그는 신이면서 사탄이지.

그는 안에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를 가지고 있어.
아브락사스는

자네의 생각에도, 어떤 꿈에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절대로 그것을 잊지 말게.
하지만 자네가 언젠가 나무랄 데 없는 정상인이 되면
그때는 아브락사스가 자네를 떠나.

그때는 그가 자네를 떠나서

그의 사상을 담아 끓일 만한 새로운 그릇을 찾아간다네.'

- 미구엘 세라노의《헤세와 융, 영혼의 편지》중에서

***********************************************************************************************************
워낙 다양한 삶이라서 언론의 주목을 받는 기이한 광경이 즐비합니다

상식적이지 않고, 일반적이지 않은 광경이어서 쉽사리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인간의 내면에는 선과 악이 공존하고 천사와 악마가 함께 하나 봅니다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도 공존하므로

그렇지 않던 이가 한 순간에 극에서 극으로 이동하기도 하나 봅니다

이러한 사실을 깨달으면 비로소 전인적 인간상이 완성되고,

아브락사스의 역할이 끝난다고 합니다

아브락사스는 여전히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대상을 찾아 나선다고 합니다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일삼거나 올바른 주장이면 현실의 법과 규칙은 무시해도 된다는 이들에게는

아브락사스가 머무는 중일 것입니다

언젠가는 아브락사스가 떠날 테지만 헤세의 '데미안'을 다시 읽어본다면

그 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수요일 하룻길도 천천히 걸으며 자주 웃으시길 빕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