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을 보내며.
“나이 들수록 시간들은 더 빨리 간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어서 잊을 건 잊고
용서할 건 용서하며
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어요
눈길은 고요하게
마음은 따뜻하게
아름다운 삶을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충실히 살다 보면
첫 새벽의 기쁨이 새해에도
우리 길을 밝혀 주겠지요”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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