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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작성자강화구|작성시간15.04.06|조회수20 목록 댓글 2

 

 

 

봄날은 간다.

 

이렇게 흐린날엔

문앞에 와서

내이름을 불러주면 좋겠다

 

보고 싶다고

꽃나무 아래라고

술 마시다가

목소리 보내오면 좋겠다

 

난리가 난듯 온천지가 꽃이라도

아직은 네가 더 이쁘다고

거짓말도 해줬으면 좋겠다

구양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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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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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그린필드 | 작성시간 15.04.07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음악도 좋네여~~
  • 작성자유관호 | 작성시간 15.04.22 봄날이 가고 여름도 지나 가을 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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