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주일설교

제목:나를 기념하라(고전11:23-29)

작성자sk|작성시간10.03.31|조회수97 목록 댓글 0

제목:나를 기념하라(고전11:23-29)

 교회에서 행해지는 예식들이 많습니다. 목사 안수식,장로,권사,집사안수식,성전 입당식 등 많은 예식들이 있습니다.그러나 이런 것들은 성례전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기독교에서 성례전이라고 하는 것은 세례식과 성찬식뿐입니다. 성찬식과 세례식은 예수님께서 만드신 것으로 꼭 지키라 명령하신 예식이기 때문에 기독교에서는 아주 신성하게 여기는 예식입니다.

 이 두 예식은 안수 받은 목사님 이외에는 아무나 집례 할 수가 없습니다.

 성찬식은 꼭 세례를 받고 참예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성찬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참예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자녀를 데리고 온 분들은 자녀에게 성찬의 떡과 잔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우리가 왜 성찬식을 해야 하는지, 성찬의 의미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1)24-25절“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

 성찬식에 대한 견해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화체설,공재설,기념설).화체설(transformation)은 천주교에서 주장하는 것으로 포도주와 빵을 먹는 순간 실제로 주님의 살과 피로 변한다는  파스카시우스 라드베르투스(Paschasius Radbertus, 약 790~865)의 학설입니다.

 그리고 공재설은 루터교에서 주장하는 것으로 성체 공존설(consubstantiation)이라고 부르는데 떡과 포도주가 실제로 주님의 살과 피로 변하는 것이 아니고 함께 공존한다 라는 주장합니다. 그리고 기념설은 우리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것으로 이 떡과 포도주는 예수님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것으로 상징적 기념설(symbolic memorial)이라고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시면서“이것은 너희를 위해 주는 나의 살과 피”라고 분명히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너희가 모일 때마다 행하고 기념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성찬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가 삼일절이나 광복절을 지키면서 일본 놈들에게 식민지로 고통을 당하고 압박을 당하다가 일본의 패망으로 우리가 해방되었음을 기념함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전하여 기억하게 하고 다시는 그런 피 압박을 당하지 말도록 하기 위함과 같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찬을 하기 전에 죄악과 마귀에게 사로잡혀 살던 우리를 구속하여 주신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와 사랑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후손들에게도 이 놀라운 십자가의 역사를 기념하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뉴질랜드 원주민(피지족)들에게 선교하던 목사님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원주민들이 사는 동네 한 가운데에 Killing Stone이라는 큰 바위가 있었습니다.죄인을 이 큰 바위에 묶어놓고 머리를 짓눌러서 죽였는데, 바위에 흐르는 피를 닦아내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 참혹한 광경을 보여줌으로써 죄에 대한 경고를 대신한 것입니다.

 그런데, 선교사가 사람들에게 전도를 해서 예수를 믿게 하고 세례를 줄 때, 그 죽이는 바위 앞에서 주었습니다. 선교사는 그 바위에 묻어 있는 피를 보게 하고,“옛 사람들은 이렇게 죽습니다.”라고 하며 세례의 의미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우리의 옛 사람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함께 죽었습니다(갈5:24). 지금 살아 있는 우리는 세상의 방법대로 살던 나 자신이 아닙니다. 지금의 나는 나를 위하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소유입니다(고전3:16,6:19).그러기 때문에 이제 우리는 내 맘,내 의지대로 살지 않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야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나를 기념하라~”고 하신 주님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며, 진정으로“주님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26)

전하다의 헬라어(katangello)는“선언하다,전도하다,가르치다”라는 뜻입니다. 몰래 몰래 전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무릎 쓰고, 핍박을 무릎 쓰고 선포하고 말하고 가르치는 것을 말합니다.

(마28:19-20)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보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전도해야 합니다.“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우리가 오늘 성찬을 하면서 전도해야겠다는 다짐을 해야 합니다.

 (무디)전도는 내가 십자가에 죽는 과정이며 주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동참하는 것이다.

 (신학자)전도는 그리스도의 죽음의 가치와 동일하다.

 전도하지 않으면 상대방의 피 값을 대신 추궁당한다고 했습니다(겔3:17,-2133:7-9).

 강남교회 가보니까 교회 입구에“전도 안하면 죽음이다~”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었습니다. 바로 그것이(겔3장과 33장의 말씀 때문입니다). 그 사람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추궁당하지 않으려면 전도해야 합니다. 들어주면 고맙고 안 들어 주면 책임을 면하는 것이니까 듣던지 말던지 전도를 하시기 바랍니다.전도는 한 영혼을 구하는 일이지만,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길입니다. 전도는 내 자신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증표와 같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듣던지 들어 주지 안던지 때를 얻든지 못 얻던지 열심히 전도해야 합니다.

(3)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27-29절)

 자신을 살펴야 한다는 것입니다.당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교회 내에서 음란과 교만과 미움,다툼 등으로 교회가 사분오열 되어 있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성은커녕 아주 떳떳하게 성찬에 참여하여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셨습니다.이런 행동들은 예수님의 죽으심에 대한 모독이었습니다.그래서(27-28절)“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마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성찬식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살과 피를 제물로 바치신 것을 기념하는 엄숙한 예식입니다.

 성찬은 신성한 것입니다.따라서 성찬에 참여하는 사람은 지난 죄를 회개하고 다시는 반복해서 죄를 짓지 않겠다는 결단을 가지고 성찬에 참여해야 합니다. 나 때문에 형벌 받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는 진지한 심령으로 성찬에 참예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성찬에 참예하는 우리 모두가 주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고,주님의 몸인 교회가 아름답게 성장하고 부흥할 수 있도록 충성과 헌신을 다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도행전2:42-47에는 초대교회 성도들이 얼마나 서로 사랑하고,서로 돕고,사도의 가르침에 순종하고,순교를 각오하고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부흥시켜 나갔습니까?.

 오늘 예배에 나오신 여러분 모두가 한 몸,한 지체입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 서로 원망하지 말고, 불만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고전10:10,약5:9,유1:16,갈5:15).원망과 불만을 토하는 것은 공동체를 무너뜨리고 자신의 신앙을 영적으로 죽이는 자살행위나 마찬가집니다.  

 (친구)라는 말을 영어로(Companion)이라고 말하는데,이것은“식사를 함께 한다”는 의미입니다.   성도가 성찬을 나눈다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한 식구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록 서로 언어가 다르고,풍습이 다르고,교파가 다르다 할지라도 성도는 성찬을 통하여 한 소망을 가진 한 식구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고전12:12-13)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