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봉숭아꽃이 활~짝 피었더라구요.
예쁜 봉숭아꽃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오늘은 어르신들과 함께 추억의 봉숭아 물들이기를 해보았습니다.
곱게 빻은 봉숭아가 손톱에 정성스레 잘 물들도록 서로 손가락을 묶어드리기도 하고, “옛날에는 이렇게 봉숭아 물을 들였지~” 하시며 그 시절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습니다.
서로의 손을 살펴봐 주고 옛 추억을 꺼내 이야기하다 보니 어느새 시끌벅적 웃음 가득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손가락도 예쁘게 물들인 김에 오늘은 피부 관리까지 함께해 보았습니다.
촉촉한 피부가 될 수 있도록 얼굴에 마스크팩도 곱게 붙이고,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편안하게 쉬어보았습니다.
마침 오늘 미용실에 다녀오신 어르신들도 많으셨는데요.
머리도 단정하게, 손톱도 예쁘게, 피부도 촉촉하게~
아무래도 오늘 여민동락은 ‘예뻐지는 날’이었나 봅니다.
봉숭아꽃과 함께 옛 추억도 떠올리고, 서로 웃고 이야기하며 마음까지 곱게 물든 하루였습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