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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풍랑이 밀려올 때

작성자축복해요|작성시간26.06.17|조회수31 목록 댓글 0

인생의 풍랑이 밀려올 때

본문: 역대하 20:3-4

 

우리의 인생길은 넓고 깊은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긴 항해와 비슷합니다


어떤 때는 순조로운 바람이 불어 돛이 힘차게 부풀고, 잔잔한 수면 위를 안정적으로 나아가는 시기가 있습니다


계획했던 일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마음에도 평안과 만족이 가득한 때입니다


그러나 그런 평온한 날들만 계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날 갑자기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높은 파도가 배를 흔들어 놓듯이, 우리의 삶에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위기와 시련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힘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사업이 실패하기도 하고, 질병이 찾아오기도 하며, 가정 안에 갈등이 생기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이 닥치기도 합니다


또한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거나 장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마음이 흔들릴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한꺼번에 밀려오면 두려움과 걱정이 마음을 점령하게 되고, 때로는 깊은 절망 속에서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기도 합니다


어떤 이는 삶의 의욕을 잃어버리고, 또 어떤 이는 불안과 염려에 눌려 하루하루를 버거운 마음으로 견뎌 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세상 사람들이 위기를 대하는 방식과는 다른 길을 선택합니다


성경을 살펴보면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여 승리를 경험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가운데 특별히 눈에 띄는 인물이 바로 유다 왕국의 여호사밧 왕입니다.

 

여호사밧이 나라를 다스리던 어느 때, 유다는 존망이 걸린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모압과 암몬 그리고 마온 사람들이 서로 힘을 합쳐 막강한 연합군을 조직한 후 유다를 향해 진격해 왔습니다


당시 유다의 형편으로는 그 거대한 군대를 막아낼 만한 힘이 없었습니다


냉정하게 현실을 판단해 보면 승리의 가능성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인간적인 계산으로는 패배가 확실해 보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여호사밧은 사람의 방법을 먼저 찾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자신들의 처지를 있는 그대로 아뢰었습니다.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대하 20:12)

 

이 기도에는 자신의 무능함을 인정하는 겸손과 함께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는 현실을 부정하거나 상황을 가볍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눈앞에 놓인 위기가 얼마나 크고 심각한지 충분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절망과 두려움에 붙잡혀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시선을 문제에서 돌려 하나님께 향함으로써 소망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역시 인생의 폭풍을 만날 때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1 문제를 응시하기보다 하나님께 시선을 돌려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어려운 일을 만나면 본능적으로 그 문제에 시선을 빼앗기게 됩니다


눈앞에 놓인 상황을 계속 바라보다 보면 걱정은 점점 커지고, 마음속 믿음은 어느새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문제의 크기에 압도되기보다 그 문제보다 훨씬 크신 하나님께 시선을 두어야 합니다.

 

본문은 여호사밧이 국가적인 위기 소식을 접했을 때 가장 먼저 어떤 행동을 취했는지를 보여 줍니다.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그는 침략해 오는 적군의 규모를 분석하거나 전쟁 준비를 서두르는 것부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먼저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사람의 지혜나 환경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께 마음과 시선을 집중한 것입니다.

 

우리 역시 삶의 무거운 문제를 만날 때 먼저 해야 할 일은 염려 속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걱정을 반복한다고 해서 상황이 나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불안만 깊어지고 마음은 더욱 지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위로와 새 힘을 얻게 됩니다.

 

한 번은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영국의 고아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지 뮬러는 평생 수많은 고아원을 운영하면서도 사람들에게 후원을 요청하지 않고 오직 기도로만 필요를 채웠던 사람입니다.

 

어느 날 고아원에 아침 식사로 줄 음식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창고는 비어 있었고, 수백 명의 아이들이 식탁에 앉아 있었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면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뮬러는 아이들에게 자리에 앉으라고 한 뒤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들아,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실 것이다.“

 

그리고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가 끝나자마자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동네 제빵사가 찾아와 말했습니다.

"새벽부터 하나님께서 계속 제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빵을 구워 왔습니다.“

 

잠시 후 또 다른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우유 배달 마차가 고장 나 우유를 그냥 두면 상하게 되니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날 모든 아이들이 충분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뮬러가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창고는 실제로 비어 있었습니다.

 

눈앞의 현실은 매우 절박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빈 창고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더 크게 바라보았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의 삶과도 연결됩니다.

 

우리는 종종 통장 잔고, 건강 문제, 자녀의 미래, 직장의 어려움을 바라보며 마음이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현실을 부정하는 사람이 아니라 현실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베드로의 이야기는 이를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그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었습니다


그의 눈이 예수님께 머물러 있는 동안에는 거친 파도도 그를 삼킬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강한 바람과 출렁이는 물결에 마음을 빼앗기자 두려움이 밀려왔고, 결국 물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베드로는 다급하게 부르짖었습니다.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지체하지 않으시고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아 주셨습니다.

 

믿음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거센 파도와 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서도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는 것이 참된 믿음입니다.

노아의 방주에서도 같은 원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방주의 창을 위쪽으로 내게 하셨습니다


노아는 사방을 뒤덮은 홍수와 죽음의 참상을 바라보며 살아간 것이 아니라, 위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때와 인도하심을 기다렸습니다


만약 그가 끊임없이 심판의 현장만 바라보았다면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혔을지도 모릅니다.

 

시편 기자 역시 같은 신앙을 고백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121:1-2)

 

우리의 진정한 도움은 사람의 능력이나 세상의 조건에서 비롯되지 않습니다


환경이 좋아진다고 해서 근본적인 해결이 이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도움의 근원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있습니다.

 

가나안 땅을 탐지하고 돌아온 열두 명의 정탐꾼도 같은 상황 앞에서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열 명의 정탐꾼은 높고 견고한 성벽과 거대한 아낙 자손만 바라보았습니다


결국 그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백성들의 마음까지 낙심하게 만드는 보고를 했습니다.

 

반면 여호수아와 갈렙은 같은 땅을 보고도 다른 시각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장애물보다 하나님을 더 크게 보았습니다


인간적인 조건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담대하게 선포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이 말은 현실을 무시한 무모한 자신감이 아니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에서 나온 확신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적의 크기가 아니라 하나님이 누구신가 하는 사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염려의 무익함을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느냐.”

아무리 많은 시간을 걱정에 사용해도 문제를 해결할 능력은 생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마음만 피폐해지고 영혼만 지쳐갈 뿐입니다.

 

베드로 사도 역시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하나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닙니다


우리의 형편을 아시고, 우리의 눈물을 보시며, 우리의 삶을 세밀하게 돌보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러므로 인생에 거센 폭풍이 몰아칠 때 성도는 문제를 계속 확대해서 바라보며 두려움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모든 상황 위에 계신 하나님께 눈을 들어야 합니다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볼 때 믿음은 살아나고, 두려움 대신 평안이 찾아오며, 절망의 자리에서도 소망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싸움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께 간구하는 가운데 한 가지 결정적인 사실을 깨닫고 붙들었습니다


그것은 승리와 패배를 결정하는 최종적인 권한이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다는 진리였습니다


눈에 보이는 전력이나 인간의 능력이 전쟁의 결과를 좌우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사실을 그는 믿었습니다.

 

사람은 위기를 만나면 본능적으로 자신의 지식과 경험, 그리고 능력을 의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힘은 언제나 제한적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당시 유다의 상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모압과 암몬, 그리고 마온 사람들이 연합하여 공격해 오는 상황에서 유다는 그들을 막아낼 만한 군사력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인간적인 계산으로는 승산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는 야하시엘 선지자를 통해 백성들에게 놀라운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대하 20:15)

 

이 말씀은 단순히 백성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격려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전쟁의 주관자가 되시고, 직접 싸우시겠다는 권위 있는 선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두려움 대신 믿음을 선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윗 또한 골리앗 앞에서 동일한 신앙을 보여 주었습니다.

 

소년 다윗과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은 모든 면에서 비교 자체가 어려웠습니다


골리앗은 오랜 전쟁 경험을 가진 용사였고, 다윗은 어린 목동에 불과했습니다


무기나 체격, 전투 경험 어느 하나 다윗이 우세한 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부족함보다 하나님의 능력을 더 크게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담대하게 선언했습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다윗의 시선은 거인의 압도적인 외형에 머물러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시고 전능하신 분인가를 바라보았습니다


눈앞의 현실보다 하나님의 능력을 더 신뢰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 시작하면 사람의 계산으로는 불가능해 보이던 일들도 전혀 새로운 방향으로 전개됩니다


막혀 있던 길이 열리고, 해결될 수 없을 것 같던 문제가 풀리며, 절망 가운데서도 소망의 빛이 비추기 시작합니다.

 

이 원리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한 번은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중국 내지선교회의 창설자인 허드슨 테일러는 평생 믿음으로 선교 사역을 감당했던 사람입니다.

 

어느 해 선교지에 큰 재정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선교사들을 지원해야 하는데 필요한 재정이 전혀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동역자들은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선교사들을 철수시켜야 하는 것 아닙니까?"

"재정이 없는데 어떻게 사역을 계속할 수 있습니까?“

 

그러나 허드슨 테일러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행할 때 결코 하나님의 공급이 끊어지지 않는다.“

 

그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사정을 호소하기보다 먼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사역의 주인이심을 믿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며칠 후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필요한 헌금이 도착했고, 선교사들을 위한 지원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결국 선교 사역은 중단되지 않았고 오히려 더 확장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재정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실제로 존재했습니다.

 

인간의 계산으로는 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허드슨 테일러는 재정 문제와 싸우기 전에 하나님께서 그 문제를 다스리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붙들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의 삶과도 연결됩니다.

 

우리는 때때로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해결 방법이 보이지 않고 미래가 막막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자신의 능력보다 하나님의 능력을 먼저 바라봅니다.

 

싸움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믿을 때 비로소 두려움 대신 평안이 찾아오게 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아무리 크고 무겁게 느껴질지라도 하나님보다 더 클 수는 없습니다.

 

건강의 문제로 인해 앞날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도 하나님보다 강한 질병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정 안의 갈등과 관계의 상처, 미래를 향한 불안과 염려 역시 하나님께서 해결하지 못하실 문제가 아닙니다.

결국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것은 문제의 규모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얼마나 신뢰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상황보다 하나님을 크게 보는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에게 또 하나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서서 여호와께서 구원하는 것을 보라.”

 

참으로 놀라운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스스로 승리를 만들어 내라고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서 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다 백성은 이 약속을 듣고 믿음으로 반응했습니다.

 

그들은 군대를 정비하고 전쟁에 나갈 준비를 했지만, 가장 앞자리에 세운 사람들은 칼과 창으로 무장한 병사들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대였습니다.

 

인간의 관점에서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이었습니다


전쟁터에서는 강한 병사가 앞장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유다는 찬송하는 사람들을 선두에 세웠습니다


이것은 군사 전략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는 믿음의 행동이었습니다.

 

찬양대가 앞서 나아가며 하나님을 높이고 감사의 찬송을 드리기 시작하자 하나님께서 즉시 역사하셨습니다.

 

연합군은 예상치 못한 혼란에 빠졌고, 서로를 적으로 착각하여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스스로 무너져 버렸고, 유다는 칼 한 번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승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 승리는 사람의 능력으로 얻은 결과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싸우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성도에게 찬양은 단순히 감정을 표현하는 노래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신뢰의 고백이며,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찬양은 상황이 좋아졌기 때문에 드리는 것이 아니라, 아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더라도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믿고 올려 드리는 신앙의 행동입니다.

 

기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기도와 찬양은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겠다는 영적인 선언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문제 앞에서 낙심하기보다 무릎을 꿇고, 두려움 속에서도 입술을 열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위해 일하시며, 인간의 능력으로는 결코 경험할 수 없는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크고 작은 인생의 폭풍을 반드시 만나게 됩니다


누구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평탄하기만 한 삶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떤 어려움은 자신의 선택과 실수로 인해 찾아오기도 합니다


때로는 사탄의 시험과 공격으로 인해 고난을 겪기도 합니다


또한 어떤 시련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욱 성숙하게 하시고 믿음을 단련시키시기 위해 허락하시는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이유와 형태는 서로 다를 수 있지만, 위기를 만난 성도가 취해야 할 신앙의 자세는 변함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눈앞에 놓인 상황보다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아야 합니다


문제가 아무리 커 보여도 그 문제에만 시선을 고정하면 두려움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눈을 돌릴 때 믿음은 다시 살아나고 마음에는 소망이 자리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는 모든 싸움과 문제의 최종적인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사람의 능력과 환경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지만, 역사를 움직이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성도는 자신의 힘보다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여호사밧도 특별히 담대한 사람이어서 위기를 이겨낸 것이 아닙니다


그 역시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나라의 존망이 걸린 상황 앞에서 인간적인 떨림과 불안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두려움에 끌려다니지 않았습니다


공포 속에 주저앉지 않았고, 절망에 자신을 맡기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도움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믿음의 반응에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여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도 모압과 암몬, 마온의 연합군과 같은 거대한 문제들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경제적 위기일 수도 있고, 건강의 문제일 수도 있으며, 가정과 직장, 관계 속에서 마주하는 여러 어려움일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도저히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현실 앞에서 마음이 무너질 것 같은 순간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이 말씀은 여호사밧 시대에만 유효했던 약속이 아닙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주시는 위로와 확신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움 앞에서 쉽게 낙심하지 마십시오.

 

걱정과 불안에 마음을 빼앗기지 마십시오.

 

눈앞의 문제만 바라보다가 하나님을 향한 믿음까지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무릎을 꿇고 기도하십시오.

 

입술을 열어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마음속 무거운 짐과 염려를 주님께 맡기십시오.

 

그렇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친히 역사하십니다


우리의 생각과 계획을 넘어서는 방법으로 길을 열어 주시고, 사람이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막혀 있던 문을 여시고, 절망 가운데서도 새로운 소망을 허락하십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여호사밧의 고백처럼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라는 믿음을 품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시련과 환난이 찾아온다 할지라도 하나님만 의지하며 나아갈 때, 주께서 베푸시는 도우심과 승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모두가 인생의 어떤 풍랑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서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승리를 누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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