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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마켓이 다가오고 있음이 느껴지는 하루, 달베와 위드유의 마켓 준비이야기

작성자조은빛|작성시간22.01.11|조회수26 목록 댓글 0

이번주 금요일부터 본격적으로 달그락 동계활동이 진행됩니다. 

다음주 21일(금), 22일(토)에는 달그락 상상마켓이 진행됩니다. 마켓이 2주가 채 남지않아, 평일에도 친구들이 모여서 마켓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솔솔 풍겨오는 마들렌 냄새와 스팀기로 우유를 데우는 소리를 들으니 마켓이 다가오고 있구나를 체감합니다.

달달 베이커리에서는 7종의 마들렌을 테스트 해보고 그중에 몇가지를 선정하여서 판매하겠다고 합니다. 지난주말에 회의를 통해 예비 후보를 선정하고 다양한 재료를 몽땅 구입했습니다. 오늘은 네가지의 마들렌을 테스트 해보는 중입니다. 지난 마켓에서 마들렌이 인기가 많았는데, 그때는 오리지널과 초코를 판매했었습니다. 이번에도 마켓에서 마들렌을 판매하기로 했지만, 기존에 했던 맛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마들렌을 만들어보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또 새로운 것을 연구하고 고민하는 모습이 참 멋있습니다. 

위드유는 레몬청을 만들어서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드립백을 만들어서 판매할 예정인데, 달그락에는 실링기가 없어서 일단 다른 기관에서 빌리기로 했습니다. 이번 마켓의 수익금으로 실링기를 구입해서 한달에 한번씩 나가서 드립백 팔아보자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실링기랑 로스팅 기계를 사서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추후에는 수익금으로 카페를 차리자는 의욕도 보였습니다.ㅎㅎ

 

청소년은 대부분 경제활동에서도 외면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제활동의 주체가 되지 못하고, 소비하는 정도의 참여밖에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켓에서 우리 청소년들은 주인공이 됩니다. 생산자가 되고 판매자가 되어서 경제의 주체가 되어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참으로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일 것입니다. 이번 마켓을 통해서 다양한 것들을 경험해보고, 개인과 사회가 변화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오늘도 달그락에서는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끊임없이 들립니다. 살아있는 것 같고, 참으로 역동적입니다. 지금처럼, 계속해서 달그락거리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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