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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락 일상

유착이 아니라 밀착, 제5차 달그락 미디어포럼

작성자달그락|작성시간25.11.26|조회수22 목록 댓글 0


 

 

5차 달그락 미디어포럼에서 옥천신문 황민호 대표님이 한 말씀이다. ‘지역 언론은 유착이 되면 안 되고 밀착해야 한다’, ‘세계로 나간다고 하지만막상 이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매년 취재하고 찾아가도 늘 새로운 것이 나타난다라고.

 

달그락은 청소년 기자단을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청소년 기자단의 활동은 단순히 청소년들의 시야 증대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변화도 함께 도모했다그들의 시선은 어른들의 시선과 분명한 차이가 있다그들의 목소리는 무언가 더 가치가 있다아마 세상에서 쉽게 듣기 어려운 목소리라 그러지 않을까그런 목소리를 더 발굴해내고 확산하기 위해서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언론사를 꿈꾸고 있다달그락은 청소년 친화적인 사회를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그런 활동의 일환이면서 더 전문적으로 움직이고자 한다이번 미디어포럼은 그런 배경과 목적을 가지고 열었다풀뿌리 언론에서 빛과 소금과 같은 존재인 무주신문의 전 대표이신 현형찬 대표님과 옥천신문의 황민호 대표님을 모셨다이런 자리도 쉽게 만들어내기 어려운 자리이다혹시나 뒤늦게나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맨 하단의 유튜브 주소를 통해 다시 보시기를 추천드린다.

 

현형찬 대표님과 황민호 대표님의 말씀에는 중심이 있었다지역의 이야기를 비판적 사고와 생각으로 주변의 상황을 바라보았다그것도 그들이 본다기보다는 각 모든 사람이 그런 시야를 갖출 수 있게 만들어가는 언론이다비판적이라고 하는 것이 무조건 딴지 걸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다는 것이 아니라보이지 않는 위계에 도전을 해보고내 목소리를 내며그러한 권력 구조를 흔들 수 있는 태도를 말한다이에 누군가는 크게 불만일 수 있다그래서 그들을 위협하기도 하고분풀이하며 떼를 쓰기도 한다그렇다고 언론이 펜을 내려놓고 타협하며 유착하는 순간언론은 소식지에 불과하다이들의 언론이 왜 빛이 나냐면 유착이 아니라 밀착형 언론이기 때문이다청소년 언론사를 준비하는 담당 간사인 나는 이들의 행보가 남다르게 보였다분명 쉬운 길은 아니기 때문이다쉬운 길을 선택할 수 없는 것도 아니다하지만 이들은 양심과 정의를 지키고지역민들과 밀착하며 자신의 길을 걸었다그러니 이 짧은 시간에도 누군가에게 인사이트와 큰 감동을 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사실 이 두 분의 이야기도 좋았지만더 큰 감동은 달그락 ASPECT기자단의 안지원 청소년 기자의 발표였다안지원 기자는 2024년부터 활동하며본인 말로 가장 긴 인턴 기간을 끝내고 올해 정식 기자가 되었다그의 활동한 내용을 차분하게 대본을 보며 말해주는데그 이야기가 참 평범하면서 힘이 있었다그가 취재를 막 시작했던 2024년 6코레일과 SR 두 철도 회사들을 취재하기 위해 익산역을 갔을 때 인터뷰란 걸 제대로 해보고이때부터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8월 상상캠프에서 백마고지역과 월정리역에서 새벽 두 시까지 모여 기사를 쓰고 간 경험대선을 앞두고 후보들 공약 분석 기사 작성한 경험 등 그는 흔히 입시에만 집중하는 삶이 아닌분명한 자신의 활동을 하며 목소리를 내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있었다그의 마지막 말은 이렇다. ‘이제는 더 많은 청소년의 이야기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언론사로서 나아갈 타이밍이 온 것입니다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더 널리더 많이 들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소년의 이 꿈을 꼭 이뤄야겠다고나는 굳은 결심을 했다.

 

25.11.25 글쓴이김대겸

 

 

https://youtube.com/live/mZ9qs2WTb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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