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연은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이
우리네 삶입니다.
너와 내가 만나
좋은 인연이든
아픈 인연이든,
만나면 반갑고
헤어지면 그리워지는 것,
그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가는 세월 붙잡을 수 없고
오는 세월 막을 수 없듯이,
사람은 인연으로 만나
인연으로 이어집니다.
우리의 만남 또한
대자연의 순리 속에서
이루어진 소중한 인연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이처럼 귀한 인연을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하루하루 살아가야겠습니다.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함께 웃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바람이
또 무엇이 있겠습니까.
세상에 좋은 인연과
나쁜 인연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동안
모든 인연은 저마다의 의미가 됩니다.
꽃밭을 정성껏 가꾸면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듯,
우리의 인연 또한
어떻게 가꾸어 가느냐에 따라
기쁨과 슬픔,
웃음과 눈물의 모습도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음과 마음을
나눈다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작은 힘이 되고
따뜻한 위안이 됩니다.
세월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무엇이 참사랑의 인연인지
깨닫게 되지요.
오늘 하루만이라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온전한 기쁨으로 살아갑시다.
그리고 당신들이 있어
나는 행복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한없이 고운 인연,
당신들과 함께하는 이 순간이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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