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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Me / Sixpence None The Ri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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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Me - Sixpence None The Richer
Kiss me out of the bearded barley
Nightly, beside the green, green grass.
Swing, swing, swing the spinning step.
You wear those shoes
and I will wear that dress
Oh, kiss me beneath the milky twilight
Lead me out on the moonlit floor
Lift your open hand,
Strike up the band
and make the fireflies dance
silver moon's sparkling.
So kiss me.
Kiss me down by the broken tree house.
Swing me upon its hanging tire.
Bring, bring, bring your flowered hat.
We'll take the trail marked
on your Father's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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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해 주세요 보리수염이 덥수룩한 보리밭 밖에서
밤마다,저 푸르고, 푸른 잔디 옆에서,
돌아가는 스텝에 맞춰 계속 흔들어요
당신은 그 신발을 신고
난 그 옷을 입고
오,키스해 주세요 우유빛나는 황혼에
달빛이 비치는 마루로 나를 인도해 주세요
손을 펴서 높이 들어보세요
악단이 노랠 시작하고,
그 악단의 노래는 반딧불이 춤을 추게 하네
은빛 달님이 반짝이네요.
그러니 내게 키스해 주세요
키스해 주세요 부서진 목재집 옆에서
거기 매달린 타이어 그네에서 날 흔들어 주세요
가져오세요, 가져오세요, 꽃 장식이 된 모자를 가져오세요
우린 하나님의 지도에 그려진
오솔길을 따라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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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pence None The Richer
식스펜스 넌 더 리처(Sixpence None The Richer)의 기타리스트 맷 슬로컴(Matt Slocum)이 열 일곱의 나이에, 교회에서 열 세 살의 소녀 리 내시(Leigh Nash)를 만나면서 식스펜스 넌 더 리처의 라는 그룹이 탄생 되었다.
유명한 아동 문학 작가, 기독교의 정신 실천을 글로 표현한 C.S. 루이스의 저서 [순전한 기독교]에서 따왔다 (어린 딸이 6펜스로 아버지에게 선물을 사드렸더니 무척 기뻐하며 좋아하셨다는 내용의 이야기가 담겨있다는...책)
멤버를 교회에서 만나고, 기독교 관련 책에서 이름을 따와서, 그룹명을 짓고, 그래서 ccm 밴드 라는 느낌이 들지만, 자신들의 음악은 CCM이 아니라는 발언으로, 미국의 기독교 방송국들로부터 선곡 금지 처분을 받았던 적이 있다.
그저 평범한 발랄한 멜로디와 달콤한 목소리로 기억하는 이그룹은 해외에서는 CCM 밴드로 분류 되기도 한다.
이들의 데모에 감동 받은 [렉스 뮤직]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식스펜스는 T.J. 벨링(T.J. Behling)을 베이시스트로 맞이하여, 1994년 데뷔 앨범 [Fatherless & The Widow]를 발표한다. 이 때부터 식스펜스는 리 내시의 맑고 밝은 보컬과 발랄한 멜로디에 모던한 포크 스타일의 음악을 추구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95년 [This Beautiful Mess]를 발표한다.
시적인 가사와 살랑대는 기타 연주, 매우 인상적인 멜로디로 가득한 이들의 두 번째 앨범은, 기타리스트 테스 와일리(Tess Wiley), 새로운 베이시스트 J.J. 플라센시오(J.J. Plasencio), 드러머 데일 베이커(Dale Baker)를 정식 멤버로 맞이해서 작업했다.
식스펜스의 [렉스 뮤직]이 경제적으로 문제가 생겼고, CCM 전문 레이블인 [스퀸트]로 이적하면서 이들은 전화위복이 되었다
[스퀸트]에서 발표한, 그룹명과도 같은 이름에 세 번째 앨범인 [Sixpence None The Richer]는 이들의 인생에 있어서 잊지 못할 한 장의 앨범으로 남게 되는데, 흥겨우면서도 달콤한 Kiss Me 가 담긴 앨범이다.
이앨범을 발표하고 2년 후 박스 오피스에서 1위를 기록했던 하이틴 영화 [She''s All That]과 인기 TV 시리즈 [도슨의 청춘일기(Dawson''s Creek)]에 수록되면서 Kiss Me 는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막내 아들 에드워드 왕자가 결혼식 때 이 노래를 쓰기도 했다) 또한 이 곡은 식스펜스에게 키스만큼 달콤한 성공을 가져다주었다.
그리고 식스펜스는 영국 리버풀 출신의 록 그룹 더 라스 (The Las)의 'There She Goes' 를 리메이크해서 코미디 영화 [Snow Day]에 삽입하면서 그 달콤한 성공을 이어간다.
이 두 곡은 우리나라의 각종 광고와 드라마, 시트콤에 삽입되면서 컴필레이션 최고의 아이템이 되었고, 덕분에 우리나라에 프로모션차 내한하기도 했다.
이들이 마지막으로 정규 앨범을 낸 게 1997년이었다. 새 앨범 [Divine Discontent] 이 앨범이, 5년만에, 성공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이다.
여성 보컬리스트 리 내시(Leigh Nash)의 맑은 음색과 기타리스트 겸 첼리스트 매트 슬로컴(Matt Slocum)이 뽑아내는 소박한 멜로디가 듣기 좋은 식스 펜스 넌 더 리처의 새 앨범 [Divine Discontent] 사운드는 전체적으로 다소 무거워졌지만 여전히 이들의 음악은 묘하게 사람의 감성을 파고드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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