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지에서 다시 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한 잎이 세 장씩,
'세가지, 아홉 잎 풀'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고 낙엽처럼 바래지 않고 푸른빛을 도는 것이 상품입니다.
자연산이 워낙 많아서 재배는 하지 않습니다
꽃이피는시기 : 4-5월, 꽃색은 노란색이 도는 흰색과 붉은색 결실은 7월
다른이름 : 음양곽, 선령비(仙靈脾), 천양금(天兩金), 정초, 방장초, 강전
삼지구엽초는 뿌리에 음낭처럼 생긴 둥근 것이 매달려 있으며
음탕한 숫양이 즐겨 먹는 풀이라하여 '음양곽'이라고 한다.
맛은 매우면서 쓰고, 성질은 뜨거우나 독이 없다.
뿌리에는 데소메틸, 줄기에는 이카린. 에티피딘,
잎에는 플라보노이드배당체인이카리인,
인. 비타민E. 팔미탄산. 리놀렌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삼지구엽초의 효능
성 기능이 감퇴되거나, 정액의 양이 줄어들고 사정을 하고 난 후
음경 주위에 통증을 느낄때, 고환이 위축되고 땀이 고이며
성교 후 고환이 당기면서 기분이 나빠질 때,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잔뇨감이 있을 때,
혹은 전립선 질한이 있을때 쓰인다.
또 여성의 경우에는 월경불순, 불임증, 불감증,
자궁발육부전 등에도 사용한다.
치매, 건망증을 비롯하여 심리적인 압박감이나 억눌린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여 생긴 억울형 신경증, 귀울림 등의 정신력을 강화한다.
관절부위에 통증이 있을 때, 뼈마디가 가늘어지며 힘이 빠지고
마비되는 증세가 있을 때 풍기와 냉기에 의한 사지저림증이나
신경통, 근육통 등이 있을 때도 두루 응용된다.
말초혈관을 확대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혈압을 떨어뜨려 주므로
신경성 고혈압, 갱년기성 고혈압 등에 좋다.
이뇨.항이뇨 작용을 동시에 지닌다.
적은 양으로 쓰면 이뇨 작용을 촉진시켜 배설을 돕는다.
하지만 많은 양을 쓰면 오히려 이뇨를 억제시키는 항이뇨 작용을 한다.
때문에 이뇨작용과 관련해서 이용하는 경우에는 분량에 주의를 요한다.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억제한다.
때문에 성인병, 특히, 중풍이나 협심증, 심근경색 등을 예방할 수 있다.
『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따뜻합니다. 간과 신장에 작용합니다.
음양곽은 대표적인 강장약물로, 신장의 양기를 보하고 따뜻하게 하는 기능이 강하여 남자의 발기부전,
정력감퇴, 여자의 자궁발육부전, 팔다리가 차고 저린 증상에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팔다리의 풍습(風濕)을 몰아내어 중풍 등의 질환으로 인한 사지마비 등에도 효과를 나타냅니다.
최근에는 여성의 갱년기 장애와 소아마비의 급성기를 치료하는데 많이 응용되고 있습니다. 』
잎자루는 길고, 작은 잎은 엽병이 길며 난형이고, 잎 밑이 심장 모양이며,
원줄기에 달리는 1-2개의 잎은 3회로 3개씩 갈라져서 9개의 작은 잎으로 됩니다.
생산지 북한과 우리나라의 북쪽 지역인 강원, 경기에 자생하고, 경기도의 천마산, 파평산에서 많이 나고 있습니다.
효능 약리실험 결과 강정작용, 이뇨작용, 강혈압작용이 밝혀졌습니다.
복용법 여름과 가을 사이에 지상부를 베어 그늘에서 말립니다. 하루 6-10g을 탕약으로 복용합니다.
복용예 두충(杜충), 파고지(破古紙) 등과 배합하여 발기부전을 다스립니다.
두충(杜충), 속단(續斷) 등을 배합하여 신장의 양기가 허해서 생기는 요통을 다스립니다.
주의사항 음양곽을 너무 많이 먹으면 체력을 손상할 수 있고 이뇨를 억제하므로 몸에 부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해롭습니다.
또 눈이 쉽게 충혈되고 입술이 쉽게 타며 변비가 심한 사람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하려면 하루에 10g씩 끓여서 마시고
천궁,두충,당귀,초결명 각 8g, 파극 4g, 정향 2g에
다른 약재들을 필요한 분량의 물에 먼저 넣어 팔팔 끓인 다음
마직막에 음양곽을 넣어 10분 이내로 끓여 내도록 한다.
삼지구엽초 10g을 물 600cc에 넣고 센불에서 10분이내
끓여 건데기는 건져내고 그 물만 1일 3회로 나누어 마신다.
삼재도회라는 명나라 때 책에 다음과 같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중구 사천 땅에 난봉꾼 숫양이 있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하! 이놈이 먹고 음탕해져서 뭇 암양들과 하루 종일 교미 했구나!
그래서 이 풀에 붙여진 이름이 '음양곽'이었다고 한다.
이 비밀을 알게 된 꼬부랑 양치기 할아버지도 이 풀을 뜯어먹었다.
그러자 이게 뭔 일인가? 온몸에 열기가 확 오르면서 욕정이 치솟는 게 아닌가!
그래서 지팡이를 집어던지고 뛰어 내려가 할머니 품에 안겼는데,
다리에 어찌나 힘이 생기던지 펄펄 날 듯이 뛰었다 하여
이풀을 '지팡이 던지는 풀[기장초]이라고 부루게 되었다고 한다.
이것을 수캐에게 먹이자 음경과 고환의 무게가 늘었나고,
20여일 만에 자궁과 난소의 무게가 늘고 교미기가 연장되고
정액이 저절로 흐르는 경우, 특히 몽정이 잦은 경우에는 쓸 수 없다
또한 불면증이 심한 경우, 뇌 출혈이 있으면 쓸 수 없다.
이런 경우 과용하면 어지럼증, 구토증, 갈증이 생기고 코피가난다.
따라서 평소 몸에 열이 많고, 몸이 마르며, 쉽게 눈이 충혈되고
입이 마르며 입술이 타고 피부가 거칠고 대변이 단단하며
꿩의다리(삼지구엽은 맞습니다만...우리가 흔히 말하는 음양곽 오리지날 삼지구엽초는 아닙니다,)
삼지구엽초는 잎가장자리 부분이 톱니처럼 까칠한것이 특징입니다.
경남 지방에는 음양곽이 자생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리산 화개장터에서 꿩의다리를 삼지구엽초라 판매하는 일이 있었기에 올려드립니다.
@@--선령비주--@@
본초강목(本草綱目)’을 보면 음양곽이란 이름의 유래가 나온다
옛날 중국에 어떤 양치기 사나이가 있었는데 수백마리의 양을 몰고 다녔다.
그 많은 양가운데 숫놈 한마리가 있었다. 이 숫양은 사시사철 발정하여 연일 암양과 관계를 계속하지만 추호도 피로의 기색이 없는지라 이 양치는 사나이는 이 양을 유심히 살피게 됐다.그러던 어느날 이놈이 슬그머니 양들의 무리를 떠나 골짜기로 처진 것이 발견됐다. 양치기는 몰래 따라가 보았더니 이상하게 생긴 이름 모를 풀을 마구 뜯어 먹더라는 것이다.양치기는 "아하, 바로 이 풀이 정력제였구나" 하고 시험삼아 자신도 뜯어먹어 봤더니 용솟음치는 정력을 달랠 수 없을 정도로 탁효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양치기는 양의 정력을 발동시켰다 하여 음양곽이라고 이름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이 풀(삼지구엽초)로 담은 술을 바로 음양곽주라고 하며 일명 선령비주(仙靈碑酒)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