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창가에서....
새벽 하늘에
안개비가 내리면
아픈 가슴 자락만
쓸어 내리고
먼산 언저리 마다
간밤에 드리운 운무들이
어리서리 얽혀
진한 먹물 머금은
수묵화에 담고싶은 그리움
저멀리
보이는 그리움은
너무 짙어 감히
부를수 없는 그리움이되고
그 그리움 하나에
오늘도 아린 가슴
다듬어 사르르
내려두고
지쳐버린 상념은
청빛 아스라함에
눈물은 베갯잇을
적신다.....
해월 이 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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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창가에서....
새벽 하늘에
안개비가 내리면
아픈 가슴 자락만
쓸어 내리고
먼산 언저리 마다
간밤에 드리운 운무들이
어리서리 얽혀
진한 먹물 머금은
수묵화에 담고싶은 그리움
저멀리
보이는 그리움은
너무 짙어 감히
부를수 없는 그리움이되고
그 그리움 하나에
오늘도 아린 가슴
다듬어 사르르
내려두고
지쳐버린 상념은
청빛 아스라함에
눈물은 베갯잇을
적신다.....
해월 이 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