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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분에듭니다.

작성자영남산타령|작성시간11.09.23|조회수32 목록 댓글 0

 

추분에 듭니다.

 

24절기의 열 여섯 번째 절기, 음력으로는 8월 중이며

양력으로는 9월 23일 께입니다.

천문학에서는 태양이 북에서 남으로 천구의 적도와 황도가 만나는 곳

추분점(秋分點)을 지나는 9월 23일경을 말합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이지만, 실제로는 태양이 진 후에도

어느 정도의 시간까지는 빛이 남아 있기 때문에

낮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게 느껴집니다.

이 시기부터 낮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며, 밤의 길이가 길어지는

백로와 한로사이에 듭니다.

추분점이란 천구상(天球上) 황도(黃道)와 적도(赤道)의

교점 가운데에서 태양이 북쪽으로부터 남쪽으로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점으로 적경(赤經), 황경(黃經) 모두 180도,

적위(赤緯), 황위(黃緯) 모두 0도이며,

현재는 사자자리와 처녀자리의 중간에 위치한다고 합니다.

 

옛 사람들은 추분기간을 5일을 1후(候)로 하여 3후로 구분하였는데,

초후(初候)에는 우레 소리가 비로소 그치게 되고,

중후(中候)에는 동면할 벌레가 흙으로 창을 막으며,

말후(末候)에는 땅 위의 물이 마르기 시작한다고

어르신들은 말씀 하셨습니다.

 

농사에서는 이 시기가 추수기이므로, 백곡이 풍성한 때입니다.

추분도 다른 24절기들과 마찬가지로

특별히 절일(節日)로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춘분과 더불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으므로 이날을 중심으로

계절의 분기점 같은 것. 즉,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므로

비로소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다고 실감합니다.

한반도의 기후가 아열대로 바뀌면서 지난 여름 우기는

가을을 기대치 못하게 하고 아직도 늦더위 비슷한게

남아 있어도 그래도 가을은 왔습니다.

우기에 내렷던 비가 원망스러웠지만  

건기에 접어들면서 땅이 푸석 푸석 마르고 있어

적당한 비가 와 주었으면 싶은 바램입니다.

김장용으로 심은 무우며 배추가 말라죽게 생겨서..... 

뭐든 적당히란게 좋은 듯 합니다.

세상살이도 인간관계도 그런 듯 합니다.

있을땐 귀한줄 모르고 지나고 나서 금새 아쉬워 지고 ......

 

이무렵의 시절음식으로는 버섯요리 으뜸으로  추분 즈음이면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목화를 따고 ,콩이며 참깨도 말려서 털고 고추도 따서 말리는 등 가을걷이 일이 많이 있습니다.

 

농촌에는 한창 바쁜시기 이지요?  

호박고지, 박고지, 깻잎, 호박순, 고구마순도

이맘때 거두어들여야 하지만  산채를 말려 묵은 나물을 준비하고

예전에는 도랑이나 논배미에서 삼태미로 미꾸라지를 잡아다

(시래기) 우거지를 넣고 푹 끊여 제피를 조금 넣어 먹었던

그맛의 기억이잊혀지지 않습니다.

 

자연환경에 대한 홀대가 바로 자기 가족의 재앙으로 연결된 순간

그때를 생각하면서 저는 요즘도 함부러 버리지 않으며

또한 버려진것들은 무조건 줍습니다.

인간이 자연을 보호 할수는 없는 듯 합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만들어 내는 오염들이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환경을 꾸미거나 덜 오염스럽도록 관리는 할수 있는 듯 그런 가을을 다시 예전처럼 느낄수는 없겟지만 그래도 가을은 온듯하여

올 가을은 아마도 내년의 가을보다는 훨씬 나을 듯 하니 

가을을 제대로 맞아야 할 듯 합니다.

 

사람들의 관계도 지금의 사람들이 가장 좋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마도 좋은게 느껴지지 못함이 더 강할 듯 합니다.

왜냐면 자연은 아쉬움을 갖게 하는 힘이 있지만

사람은 그러지 못할수도 있다란 생각이듭니다.

 

아마도 죽은 다음에, 혹은 없어진 다음에 좋았던게 느껴질까요? 

하지만 그것도  묻혀지거나 왜곡될수도 있겠죠.

지금과 잘 조우하면서 사는게 좋을 듯 합니다.

짧은 가을이 되겠지만 더 친해져야 되듯이....... 

시골에는 마른풀들 냄새가 낙엽 타는 냄새

벗님들께는 추석때 지인으로부터

받았던 보이차를 우려 올립니다.

2011년 9월 23일 추분

에너지 공식
성공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식은 아주 간단하다.
에너지를 쓸데없이 빼앗아 가는 일을 줄이고,
반대로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일에 집중함으로써
자신이 발휘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
간단하다고 했지만 사실 그 과정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 탤렌 마이데너의
《꿈꾸는 스무살을 위한 101가지 작은 습관》중에서 -


* 정말, 쓸데없는 곳에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남의 탓, 조건 탓, 상황 탓 할 필요 없습니다.
자기 몸의 근육을 다른 사람이 대신해 만들 수 없듯,
에너지도 스스로 만들고 스스로 채워야 합니다.
그리고 정작 집중이 필요한 정확한 곳에
혼신으로 쏟아부어야 합니다.


힐러의 길
'애무 호르몬'
부드러운 접촉을 할 때 감각을 통해
전해지는 좋은 느낌은 옥시토신 때문이다.
옥시토신의 '애무 효과'는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날마다 부드러운 마사지를 받은 쥐들은
마취 없이 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진정된 상태를 보였다.
사람의 경우에도 접촉과 마사지는 옥시토신 생산을
촉진했다. 그야말로 행복의 옥시토신이
'폭포'처럼 쏟아져 나오게 해준다.



- 마르코 라울란트의《뇌과학으로 풀어보는 감정의 비밀》중에서 -

* 행복의 옥시토신...


엄마의 약손을 따를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힐러, 치유자의 손길이 되려면
고도의 기술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훈련된' 사랑과
정성과 혼을 담아 아픈 곳을 녹여주고 뭉친 곳을 풀어주며
지친 영혼에 맑은 샘물을 폭포처럼 쏟아붓는 것.
몸을 만지는 것은 몸뿐 아니라 그의 마음을
어루만져 녹여주고, 그의 삶과 영혼까지
맑게 씻어주는 것입니다.

 

= 아침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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