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쓴 시
(부제 : Paint It Black)
유경(幽境)에서 그치는, 이여(爾汝) 나란 누구인가.
무성(無聲) 타계(他界)의 창(窓), 이여(爾汝) 보아라, 나란 누구인가.
말갛게 개인 어두침침한 터널 속에서-쉽게 쓰여 지는 시(詩)
이 나열되는 서식에서 한 발짝 벗어나면, 이여(爾汝) 나란 현상이 무엇인가.
운달(雲達), 과연 덧없듯 하여 창(窓)에서 보노라, 나란 환영(幻影)은 무엇인가.
말갛게 개인 어두침침한 터널 속에서-쉽게 쓰여 지는 시(詩)
수첩을 꺼내어 펜을 들지만, 이여(爾汝) 나란 과연 무엇이던가.
여상(余像) 하고, 나머지 관조의 창(窓), 나란 찰나의 연장이던가.
말갛게 개인 어두침침한 터널 속에서-쉽게 쓰여 지는 시(詩)
숨소리, 이여(爾汝) 나란 누구인가.
유경(幽境)에서 바라보는 창(窓), 이여(爾汝) 보아라, 나란 누구인가.
말갛게 개인 어두침침한 터널 속에서-쉽게 쓰여 지는 시(詩)
2000년 12월 14일 pm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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