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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天敵) / 성백군

작성자성백군|작성시간26.06.18|조회수6 목록 댓글 0

천적(天敵) / 성백군

 

 

아이에게는 사탕을 주고

청년 때는 사랑을 고백하게 하고

장년 들어 동행하자고 하더니

말년에는 사별(死別)이라

 

시간

너, 싹수없구나

팔십, 평생을 같이 살았는데…,

그러니까 너는

산 것들의 천적(天敵)

 

부로도, 권세로도, 명예로도,

안 통하는 사탄, 마귀,

죄다.

예수님이 네 머리를 박살 내지 않았더라면

어찌할 뻔했나

 

주님께 감사하고

믿어, 영원에 들면

천적(天敵)도 천국의 계단이 되느니

서러울 것 없다. 가는 세월은 배신자,

붙잡지 말자

 

  1598 - 0523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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