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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 알박기 논쟁 관련

작성자민국파|작성시간11.12.01|조회수1,672 목록 댓글 72

하루종일 게시판이 시끄러운데,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지 않는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해명글을 남깁니다.

 

알박기 의혹을 제기하시는 분들의 전제는 크게 두 가지로,

 

첫째, 미권스가 미리 와서 자신들이 앉기 위해 좌석에 알을 박았다.

 

둘째, 미권스의 임원들이 그 자리에 앉았다.

 

이며, 이로 도출되는 결론은, 미권스의 임원들은 어이없다. 입니다.

 

 

해명드립니다.

 

첫째, 미권스는 여의도콘서트가 조중동에 의해 구태의연한 집회 및 시위로 규정받는 것을 염려하였고, 불허된 12월 1일 집회의 문화적 역량을 11월 30일로 총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둘째, 탁현민 교수의 P당 측과 협의하여, 무대 정면쪽의 카메라가 잘 받는 쪽으로 고양이 가면을 집중 배치하여, 콘서트의 문화적인 성격을 잘 드러내도록 인원과 소품을 지원할 터이니, 자리를 잡는 것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였고, 허락을 득하였습니다.

 

셋째, 당일 오후 2시부터 미권스의 중앙 및 지역 운영진은 고양이 석 확보에 주력하였고, 고양이 석을 표시한 다음, 세 시간 여를 쏟아지는 비와 싸우다, 입장하는 분들에게 그 곳이 고양이석임을 고지하는 자원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넷째, 고양이 가면에 익숙한 미권스 회원들을 고양이 석에 착석시켰으며, 고양이 석이 미권스 회원 및 고양이 가면 착용에 동의한 시민들로 만석이 될 즈음, 그 주변에는 많은 자리가 남아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고양이 석의 성격을 말씀드리자면,

 

고양이 석은 탁현민 프로덕션 측과 사전양해된 퍼포먼스 연출석이 었고, 시민 출연진의 자리였으며, 퍼포먼스에 동의한 시민의 자리였습니다. 퍼포먼스의 기획과 연출이 미권스에 의해 주도되었기에 주로 미권스 회원이 착석하긴 하였으나, 그 주변으로 타 카페 회원들과 일반 시민들도 퍼포먼스에 동참하셨습니다.

 

현장에서 미권스 스탭들도, 그 자리를 고양이 퍼포먼스 석이라고 고지하였지, 미권스 자리라고 말하진 않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이 부분은 제가 스탭들에게 재삼재사 당부한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미권스의 임원들이 그 자리에 앉았고, 그래서 특혜라는 음해에 대해서는 참기가 매우 힘든 지경입니다.

 

실제로 미권스 지역 운영진이나 소모임 담당자는 자리를 안내하다가 정작 본인은 바닥에 앉거나, 스티커를 나누어 주다가 인원이 갑자기 밀려서 본인은 소리도 잘 들리지 않는 뒤쪽에서 멍하니 영상만 본 경우가 많습니다.

 

 

끝으로 이 모든 기획을 탁현민 프로덕션 측과 협의하고 진행한 총 책임자인 저는 공연 시작 전 자리 안내를 할 때나, 공연 시작 후 무대 뒤에 있으면서, 단 1분도 자리에 앉지 못했습니다.

 

 

 

미권스 운영진의 누가 특혜를 바라고, 특혜를 누리려, 알박기를 하였다는 것입니까?

 

 

 

조선일보에서 여의도 나꼼수 콘서트를 시위로 규정하고, 3천명이 모여서 시위를 했다는 기사를 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의 여의도 나는꼼수다 콘서트가, 그들이 바라는 구태의연한 좌빨 시위대의 프레임에 걸려들지 않게 하는데에, 우리 미권스의 고양이 석이 일조를 하였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저는 다시 선택을 할 수 있다 하더라도, 탁현민 프로덕션과 협의하여 카메라에 많이 잡히는 전방에 고양이 석을 마련하고, 10만 미권스의 동참을 이끌어내고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민국파 드림.

 

 

추신: 왜 미리 공지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그 "미리"라는 것을 좀 느껴만 보아도 얼마나 좋을까 하는 심정일 정도로 모든 결정과 실행이 급박하게 진행된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실제로 고양이 가면 투입을 결정하게 된 결정적 이유인 12월 1일 집회 주관 취소의 경우, 경향신문 광고 마감 이후에 통보받아 부랴부랴 광고문을 집회 안내문에서 FTA 반대 의견 광고로 수정하게 된 것입니다. 그 때 신문사 측의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왜 미리 알려주지 않았냐구요.... 애 넷 유부남만 아니었으면, 어디에서 '미리'씨를 찾아와서 사귀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어제 미권스 고양이 석 안내를 맡은 분은 미권스의 임시 스탭들이었습니다. 어제 나꼼수 진행을 맡은 실제 스탭들(목에 표찰을 달고 천막 부스 안에 있었던)은 개별적으로는 미권스 회원들도 있었겠지만, 모두 탁현민 프로덕션 소속의 자원봉사자들로, 미권스와는 아무런 조직적 연관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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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폭풍우보다는가랑비 | 작성시간 11.12.01 민국파님 힘내세요~~ 진심은 그들에게도 전달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 작성자얼렁뚱땅 | 작성시간 11.12.01 참....별것도 아닌거가지고 이리 호들갑들이라니....그러면서 무슨 큰일을 도모한다고...
    솔직히 저도 일찍 가서 상황 다 봤습니다. 각 카페임원들이 회원자리 확보에 힘을 쓰고 계시더군요.
    전 주기자 팬카페속에 앉아있었는데 그쪽에서도 카페회원을 확인하고 아닌경우는 양해를 구하는 모습
    봤습니다. 근데 그게 뭐 어때서요?? 카페회원들 뭉쳐 있음 단합도 잘되고 응원도 잘할수 있고...그리고
    무엇보다 일찍와서 자리정리하고 회원위한 자리좀 확보해놓은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물론 시간이 지나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빈자리에 회원아닌 시민분들도 앉게되고 했지만, 제지하거나
    하는건 없더구만....
  • 작성자얼렁뚱땅 | 작성시간 11.12.01 요즘 이곳은 별 시덥잖은 ...문제같지도 않은 문제 가지고 논쟁거리 만드는 분들이 너무 자주 보입디다.
    그래서 잘 안오게도 됩니다. 어느정도 게시판 정리 되었음 합니다.
    뭐...워낙 많은 인원이 있으니 별별말 다 나오는거 이해할수 있지만.... 솔직히 이건 뭐야...하는 문제가지고
    논쟁하는거 보면 참....아니...운영진도...카페 회원들도 일찍와서 준비하고 자리 확보한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일찍부터 준비했음 당연히 그 권리 누릴 자유 있지요. 뭘 그런거 가지고 말들이 나오는건지...
    앞좌석에 앉고 싶음 본인이 일찍와서 앉아있음 되는것을...
  • 작성자정치파 | 작성시간 11.12.01 민국파님 고생 많으셨어요. 울미권스 회원들의 철 (?) 없는 몇 몇 분들 때문에 몸도 힘든데 마음고생까지 하셨네요.
    앞으로 추진하는 일에 태클 거는 회원들은 아주 살짝 괴로운 벌칙을 주는게 어떨까 제안해 봅니다. 벌칙으로는
    미권스 카페 2시간 접속금지....아마 온몸에 고통이 따르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 올려요.(저는 하루라도 안들어 오면 몸살이 날 지경이거든요) 무거운 분위기에 웃음바이러스~
  • 작성자월악산ㅡ 조용필♡ | 작성시간 11.12.01 저도 앞에 있었는데 민국파님, 보좌관님도 앉지 못 하시고 계속 서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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