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 구호-교련 복장… 70년대 생활상 생생한 앵글
한국서 활동한 美 평화봉사단 사진집 ‘우리 눈을 통해’ 출간
1970년대말 미국 평화봉사단 단원이 한 시골마을의 신작로를 찍은 사진. 유신을 홍보하는 입간판이 흥미롭다.
1971년 서울 김포공항 전기교육장에서 미국 평화봉사단 단원(가운데)이 기계를 들고 설명하고 있다. 국제교류재단 제공.
미국 평화봉사단(PEACE Corps) 단원들이 1966~1981년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촬영했던 사진 340장을 담은 사진집이 26일 출간됐다. 한국에서 활동했던 평화봉사단 단원들의 친목 단체인 ‘한국의 친구들(Friends of Korea)’이 주축이 돼 발간한 사진집 제목은 ‘우리의 눈을 통해(Through Our eyes)’. 사진집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축하 서문이 실렸고, 평화봉사단 출신인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가 찍은 사진도 포함돼 있다고 국제교류재단이 전했다. 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올해 초 미국 평화봉사단 재 방한 초청사업에 참가한 단원들이 한국 활동 당시 촬영한 사진들을 가져왔는데, 이를 토대로 사진집을 발간하게 됐다”면서 “1970년대 한국의 생활 모습과 풍경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역사적 자료로서 가치도 돋보인다”고 말했다. /신보영 20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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