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음은 비밀번호로...
& nbsp; by/freelife
새털이 날리듯 부는 바람에도 가슴 한켠 시리고 시림은 열려 있는 마음임에도 보여줄 수 없는 안타까움이 서려 있음입니다.
보여 주려 열은 마음조차 바라보지 못함은 같은마음이 아니어서 일런지.. 좀더 높은곳에서 좀더 낮은곳에서 바라봄 일런지..
만질수도 없고 보여줄수도 없는 마음은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포용할수 있을때 보이는 것 임을 미처 알지 못하고 저어만치 달아난 후에야 허공의 손짓을 해보지만 이미 슬픔으로 남아 살포시 부는 바람에도 가슴을 후비듯이 시려옵니다.
마음은.. 마음은.. 비밀번호와도 같아서 같은 마음 같은 시선으로 바라볼 때 열리는 것입니다.
겨울속 살포시 부는 바람에도 칼날같은 아픔을 느끼는 날.. 쓸쓸함이 가슴속을 휘몰아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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