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푸른 신록이 가득한 우면산 용두열 체육대회행사 내용
1. 일시 및 행사일정
일시; 2016.6(토;공휴일) 10;30-16;00
집합장소; 사당역 3번출구
행사 일정; 사당역-우면산 둘레길(화합의 시간)-예술의 전당-미진(회식)
2. 참석자(총 83명, 부인16명 포함);
강기철과 부인(식당), 강신량, 고경수와 부인, 고은곤(식당), 곽호영(식당),
권세순(식당), 권호성, 김광수, 김두호와 부인, 김성국과 부인(식당), 김수명,
김승호, 김양기, 김영배와 부인(식당), 김우상, 김윤기(식당),
김장원, 김창덕, 김천배, 김헌식부인, 김희석, 노소현, 노태섭,
류영철과 부인(식당), 박복구, 박영우, 박해관, 박호봉, 방승욱, 배종근,
송영일, 송죽철과 부인, 신대철(식당), 심익섭과 부인, 염종섭, 오동준,
오세권(식당), 오춘식과 부인, 우명제, 원길중(식당), 유근국, 유운선,
유재성, 유종헌과 부인, 윤평모와 부인, 이규대. 이금수, 이도경, 이명호,
이용근, 이용섭, 이인희와 부인, 이종원, 이청수, 임동빈(식당), 임용묵,
장용인과 부인, 전재봉, 전희덕(식당), 정도영(식당), 정재환(식당),
정종선(식당), 조장혁, 주영호와 부인, 최종훈과 부인, 한권일, 허 홍, 황인걸
3. 행사내용
- 여름이 다가서니 더위가 만만치 않았지만, 용두열이 함께 아름다운 우면산 숲길을 걸으니, 더운 줄도 모르고 모처럼 즐거운 힐링의 시간이 됐습니다. 지난 4월 총동창회 등산대회에는 20여 명의 적은 인원이 모여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날은 의외로 83명의 많은 용두열이 참가하여 화창한 날씨와 더불어 풍성한 체육대회행사가 됐습니다.
- 멀리 구미에서 김윤기가 애써서 와주고, 그동안 얼굴 보기 어렵던 송영일 오세권이 모습을 보였고, 작년에 별세한 김헌식의 부인도 기꺼이 참가하여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또한 건강이 그다지 딴딴하지 못한 우명제 주영호도 힘을 내서 완주하여 다행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전임회장(강기철 김광수 김성국 심익섭 오춘식 유종헌 이용근 이종원 전희덕 조장혁)도 10명이 동참해서 든든하였고, 부인들도 16명이나 어려운 발걸음을 해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반면에 부득이하게 함께하지 못한 많은 용두열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 이제 나이가 들어 아침잠이 없어선지, 약속시간 10시 30분에 60여명 대부분이 사당역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만나는 즉시 밝은 얼굴로 서로 인사를 나누고는, 보급품으로 생수 단팥빵 주류 및 간식 등을 지참하고,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우면산으로 향했습니다. 선두로는 박호봉 오춘식 이규대 등 뫼두열 회원이 앞장서고, 김승호 노태섭 총무 등은 중간이나 후미에서 다독여서 대열의 이탈이 거의 없었습니다.
- 처음에 아파트를 지나쳐서 민가나 고물상이 운집한 가파른 아스팔트길을 오를 때는 덥고 숨도 차서 힘에 겹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천천히 조금만 참고 가다가 바로 숲길로 들어서니, 이제부터는 산길의 높낮이도 완만하고 울창한 푸른 숲이 아늑해서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웠습니다. 그리고 이곳 둘레길이 인기가 많아선지 알록달록 차림새로 등산 내지 산책하는 사람들도 자주 마주쳤습니다.
- 우면산이 도심의 한가운데라지만, 깊은 산속에서 맑은 공기 마시고 우거진 푸른 숲속을 쉬엄쉬엄 걸었더니, 내내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에 펼쳐진 도시 풍경도 마냥 정겨웠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너른 안부에 큰 정자와 데크식탁도 마련된 쉼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정자 주위에 여기저기 자리를 마련하고, 빙 둘러앉아서 마른안주와 부인들이 열심히 깎아 온 참외 사과에 막걸리 맥주로 목을 축이며 얘기꽃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때마침 잠시 쉬어가는 바람도 시원해서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 그렇게 서로가 이런저런 정담들을 나누다가, 맥주 막걸리도 동이 날 무렵에는 힘이 남는 사람들은 기어이 정상까지 가겠다며 먼저 일어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나머지 대다수도 할 수 없이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고 자리를 떠서 하산길로 들어섰습니다. 쉼터에서 내려가는 길도 평평한 편이라 대체로 수월했습니다. 그러니 느긋하게 걸으며 푸르름이 가득한 우면산의 신록을 마음껏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새 예술의 전당 건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 숲을 벗어나 산 아래 도로변에 다다르니, 다시 더위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서둘러 넓은 차도를 건너 음식점 “미진”에 당도하니, 바로 식당으로 온 사람과 서둘러 빨리 내려 온 사람들이 벌써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속속 사람들이 들어서니 나중에는 80명이나 되어 자리가 모자라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부지런히 주방에서 날라 온 미역국정찬과 숯불구이에 소주 맥주 막걸리를 입맛대로 마시니 기분들이 삼삼했습니다. 음식점에서는 80명이나 되는 단체손님을 맞아 홀써빙 주모들이 정신없이 움직여도 일손이 딸려서, 마음 급한 사람은 주방으로 가서 직접 음식을 가져오는 등 어수선하기도 했습니다.
- 그런 와중이라도 잠시 주의를 집중해서 박영우 회장의 인사말과 더불어 오늘 모임 자리를 임시총회로 가름하여 중요 현안을 다루기로 했습니다. 박회장께서는 우선 이렇게 많은 용두열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어 아주 기쁘고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궐석인 부회장 자리에 김승호 동문의 추천으로 장용인 동문을 부회장으로 선임하는데 모두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이어서 장 부회장은 흔쾌히 수락하면서, 용두열의 화합과 발전에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 이후로 일부는 자리를 옮겨가며 술잔을 건네며 정을 나누니, 아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됐습니다. 그렇게 한동안 얘기꽃 피우고 웃다가는 헤어짐의 시간이 다가섰습니다. 그래서 늘 하던 대로 모두 일어서서 고경수의 선창에 맞춰 우렁차게 교가를 제창했습니다. 막상 교가가 끝나고는 진한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앞으로 더 자주 만날 것을 기약하며 하루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여담이지만 계산을 끝낼 무렵 젊은 사장이 명문고 어르신들 매너도 좋고 끈끈한 우정의 모습들이 너무 부럽다는 덕담을 하여, 잠시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래도 뭔가 미흡했던 사람들은 기어이 총신대역에 있는 “영풍치킨”까지 가서 맥주로 입가심을 했습니다.
- 아무튼, 봄의 끝물이며 여름의 문턱인 황금 계절에, 파란 하늘 아래 신록이 우거진 숲속을 다정한 친구들과 함께해서, 참으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행선지 답사부터 행사 전체를 주관하신 박영우 회장님 수고 많았고 감사합니다. 또한 행사 전반에 걸쳐 부족한 총무의 일손을 메꿔준 노태섭 등 동기들의 마음 씀씀이도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행사에 보탬이 되라고 찬조하신 박영우 회장 장용인 부회장, 오춘식 이종원 전희덕 조장혁 전임회장들 또한 김승호 김윤기 송죽철 유재성 동기들과 소모임인 강송69회 맛두열 역사문화탐방 초룡회 테니스모임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그렇더라도 이번 모임에 기꺼이 동참하여 서로에게 즐거움을 더해준 용두열 모두가 자랑스럽고 고마웠습니다.
- 늘상 하는 말이지만 등산 명언에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같이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바라건대 우리 모두 건강하게 행복한 만남이 쭉 이어져서, 돈독한 우정이 더욱 빛나기를 바랍니다. 용두열 여러분 감사합니다.
* 용두열 10.23(금)-24(토) 1박2일 가을여행(양양, 양구)과 2026년도 정기총회 겸 송년회가 12월3일(목)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추후 공지를 드리겠으며, 많이들 참가하시어 따듯한 동문의 정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4. 정 산
가. 수 입
| 박영우 회장 | 1,000,000원 |
| 장용인 부회장 | 400,000원 |
| 개인찬조 | 800,000원 |
| 소모임찬조 | 500,000원 |
| 소 계 | 2,700,000원 |
*개인 찬조;
김승호 10만원, 김윤기 10만원, 송죽철 10만원, 오춘식 10만원,
유재성 10만원, 이종원 10만원, 전희덕 10만원, 조장혁 10만원,
*소모임 찬조;
강송69회 10만원, 맛두열 10만원, 역사문화탐방 10만원, 초룡회 10만원,
테니스모임 10만원
나. 지 출
| 회식비 | 2,259,000원 |
| 2차 호프집 | 451,000원 |
| 단팥빵 | 119,100원 |
| GS25 물품 | 240,150원 |
| 땅콩, 오징어채 | 50,000원 |
| 소 계 | 3,119,25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