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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단오절기

작성자空山 내려놓음 마음학교장|작성시간26.06.20|조회수9 목록 댓글 0


▶ 단오절의 전범(典範)을
생각하면서~

端午/단오
- 順 道 -


紅華絳花 散紛紛
홍화강화 산분분;
- 곱게 물들었던 붉은 꽃잎들이
어지럽게 휘날릴 즈~음

年秊端午 思典範
연년단오 사전범;
- 해마다 돌아오는 端午의 典範
을 생각해 본다네

祭日衆歌 掃愁心
제일중가 소수심;
- 단오제날 대중의 노래소리
근심 걱정 일소해 주나니

菖蒲薔蒲 洗髮毛
창포장포 세발모;
- 창포장포물로 머리 감아
주위에 향내 풍기고

艾草母草 劑藥湯
애초모초 제약탕;
- 쑥과 익모초로 약탕 지어
몸 보살피기도 하고

端午風俗 嫁棗樹
단오풍속 가조수;
- 단오절 풍속엔 대추나무
시집 보내기가 있었나니

弓術石戰 半仙戱
궁술석전 반선희;
- 궁술 석전에 그네뛰기도
있었음이라

敬長以少 端午扇
경장이소 단오선;
- 어른들을 존경한 젊은이들이
단오 부채를 선사하기도 했다네


*전범(典範):본보기나 모범이 될만한 기준(基準)이나 전형(典型).
*紛紛:어지럽게 휘날리는 모습.
*秊=年:해 년(연).
*祭日:端午祭日.
*菖蒲(薔蒲):독특한 향기를 품음.
*艾:쑥 애.→艾草:쑥.
*母草:益母草.
*嫁:시집갈 가.
*棗:대추조.→棗樹:대추나무.
*嫁棗樹:대추나무 시집보내는 故事.
*半仙戱(錘韆/추천):그네/그네타기.
*扇:부체 선.→端午扇:단오절에
선물로 주고받던 부체.

*紅華의 華가 平聲이므로
平起式이고, 紛으로 시작하여
範, 毛, 樹, 扇으로 押韻을한
七言 律詩(近詩/近體詩)이다.

*漢詩의 字句數는 節制된 言語를
통해 그 意味를 律呂로 나타냄이다.
허나,
制約때문에 그 意味를 理解할 수없고
律呂마저 表現할 수 없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바로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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