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봄 햇살처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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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몸이 건강을 유지함에 있어서 부족한 것을 보충시켜 주는 약이 보약이다. 아무리 비싼 모피 옷일지라도 내 체격에 맞지 않으면 아예 입지 못하거나 입더라도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것처럼, 천하 제일의 명약" 산삼 일지라도 내 몸이 필요치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안 세 영 교수(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속한방병원 내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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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월입니다. 낙엽의 계절, 가을이 될 때까지는 기온이 계속해서 상승일변도로 치달을 것입니다. 그래서 더위에 약한 분이라면 지금부터라도 대비책 삼아 ‘보약’을 생각할 것 같습니다. 만사 예방이 최선인데, 이번에는 더위와의 전쟁에서 승리자가 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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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을 이기는 보약은 자명해졌습니다. 여름철엔 마땅히 기를 보충하고(夏暑宜補氣), 더위 먹지 않으려면 심장을 식혀주고 소변을 잘 내보내야 된다(治暑之法淸心利小便最好)고 했는데, 선조의 지혜가 숨어있는 전통 음식 삼계탕(蔘鷄湯)과 제철 과일인 수박,참외,포도 등이 있으니까요. 삼계탕으로 부족해지기 쉬운 기운을 보충하고, 여름철 과일로 심장을 맑게 하고 갈증과 번열(煩熱)을 없애주며 소변을 잘 통하게 할 수 있으니까요.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 했습니다.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제철에 나는 음식을 맛깔스럽고 정갈하게 조리해서 먹는 것! 사실 그것보다 더한 보약이 어디 있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