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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詩*詩+++

몽돌해변 - 류완섭

작성자좋은세상|작성시간26.06.08|조회수4 목록 댓글 0

기암절벽 위 외로운 바위가

더위에 몸살 나고

눈비에 깍이고 소스라치다가

팔다리 모두 떨어져 나갔다

골짜기에서 이끼 업어 키우다가

폭우와 급물살에 엎어지고 뒹굴며

천신만고 끝에

바닷가에 닿아 시련 끝난 줄 알았으나

몽돌해변

남은 생도 둥글게 열심히 살라니

다르르르 다르르 경을 읊는다

끝없이 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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