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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詩*詩+++

성장 - 정은경

작성자좋은세상|작성시간26.06.11|조회수11 목록 댓글 0

태어나보니

나의 집은 길 위

 

가림막이 없어

세상에 쳐맞다 보니,

스스로 지키는 법은

오직 하앍질 뿐.

 

그래도 시간은

정직하게 흘러,

이제는 길냥이 짬밥 다 먹은

어른 고양이가 되었구나.

 

스스로 지킬 수 있으니,

세상은 이렇게도 따뜻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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