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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詩*詩+++

매미 - 문영하

작성자좋은세상|작성시간26.06.22|조회수6 목록 댓글 0

말문이 열리는 우리 아기는

나를 '매미, 매미'라고 한다

'할머니'하고 따라 하라고 하면

매미하고 발을 구르며 힘주어 답한다.

 

그렇지,

나는 아기가 지금

힘겹게 벗고 있는 허물이구나

 

느티나무 그늘에서 

한 生이 생생히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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