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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국불교 지원에 라오스 국민 감사하고 있다”

작성자도문3|작성시간26.06.07|조회수0 목록 댓글 0

“한국불교 지원에 라오스 국민 감사하고 있다”

  • 복지
  • 입력 2026.06.03 23:17
  • 라오스 비엔티안=김하영 기자 hykim@ibulgyo.com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자비나눔 방문단
3일 차, 주라오스 한국대사와 환담

라오스불교 최고지도자 스님 방문
한국불교의 자비나눔에 감사 표시
​​​​​​​“난치병 어린이 지원 함께 노력”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6월3일 라오스불교 최고지도자 스님을 방문해 난치병 어린이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이에 라오스불교연맹 의장 스님은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의 라오스 의료지원 사업이 현지 정부와 국민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도륜스님)은 6월3일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과 라오스불교연맹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날 첫 일정은 대사관 방문이었다. 재단 자비나눔 방문단은 정영수 주라오스 대한민국대사와 만나 환담했다. 재단 대표이사 도륜스님이 재단 및 라오스지부의 현황과 활동, 계획 등을 차분하게 설명했다. 이에 정영수 대사는 한국불교의 자비나눔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 현지 정부와 국민들도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사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라오스에서 15년 동안 꾸준히 활동해 주신 데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지구촌공생회 등 한국불교 및 NGO가 세심하게 지원하는 노력을 라오스 정부와 국민들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륜스님은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치료 혜택을 받도록 노력해 라오스에 희망과 부처님의 자비가 발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와 함께 한국불교가 라오스와의 친선우호교류에 적극 나서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사는 “스님 말씀을 들으니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음을 새삼 느낀다”며 “재단 라오스지부와 한국NGO가 활발하게 활약할 수 있도록 잘 살피고 챙기겠다”고 화답했다.

재단 대표이사 도륜스님은 주라오스 한국대사를 만나 재단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정영수 대사는 한국불교의 자비나눔에 라오스 국민들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 대표이사 도륜스님과 정영수 대사가 함께했다.

재단과 한국대사관 직원들이 협력을 다짐했다.

 

두 번째 일정은 라오스불교연맹 방문이었다. 방문단은 라오스불교연맹 의장이 주석하는 왓 시사켓(Wat Si Saket)으로 향했다. ‘왓’은 불교사원을 가리킨다. 이 사찰 주지 스님이 프라 아짠 냐이 마하 웯 마쎄나이 라오스불교연맹 의장이다. 라오스 불교의 최고 지도자다. 라오스 국가 중대사의 종교의식을 주관할 뿐만 아니라, 태국 왕실 추모 및 기념 의식 증명법사로 법석에 오르는 등 태국·베트남 불교행사에도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방문에는 프라 타놈싹 통캄미 라오스불교연맹 중앙본부 사무국 위원도 함께했다.

 

이날 라오스불교연맹 의장 스님은 한국불교의 라오스 난치병 어린이 지원에 큰 관심을 보이며 재단의 자비나눔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의장 스님은 “라오스는 개발도상국이어서 아직 발전이 되지 않은 상태라서 가난한 사람들이 많고 환경 오염 등 문제가 있어 암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싶다”며 “한국과 한국불교가 라오스 사람들을 돕는 거에 대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의장 스님은 “재단에서 암과 관련한 가이드북을 제공한다고 들었는데 라오스 사람들에게 암을 이해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가이드북을 절에 있는 스님들에게 전달하고 신도들에게 보급해 병을 예방하고 극복하는데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도륜스님은 “현재 재단은 새로운 가이드북을 만들고 있다”며 “그림을 많이 수록해 가족과 이웃들이 암과 병을 이겨낼 수 있는 더 쉬운 가이드북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라오스불교연맹 의장 스님은 “어린이들을 돕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재단과 라오스지부의 모든 활동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의장 스님은 방문단에게 “한국으로 안전하게 돌아가시고 라오스에 다시 오기를 기원한다”며 “기회가 되면 나도 한국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의장 스님과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눈 방문단은 사무국 위원 스님으로부터 시사켓 사원 곳곳을 소개받았다. 라오스 스님에 따르면, 시사켓 사원은 비엔티안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찰로 예전에는 왕궁이었다. 1819년에서 1824년 사이, 비엔티안의 마지막 왕이 건립한 사찰로 전해진다.

웯 마쎄나이 라오스불교연맹 의장 스님은 한국불교가 라오스 어린이를 지원한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재단과 라오스불교연맹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시사켓 사원의 부처님 앞에서 절을 올리는 재단 스님들.

라오스 스님이 시사켓 사원을 설명하고 있다.

시사켓 사원의 대웅전 격인 전각 모습.

이곳에서 동자승도 만날 수 있었다.

 

한편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라오스 국립아동병원 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를 한국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가을께 열릴 예정인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지원 모금을 위한 대규모 행사에 내빈으로 초대하고, 동국대의료원 등 의료기관 견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단과 라오스지부, 국립아동병원의 소통과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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