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산림 대법회 185강 – 1 – e
7. 自在修治
菩薩大法王의 功德莊嚴身이
相好皆具足하니 人天悉瞻仰이라
方便淸淨目과 智慧金剛杵로
於法得自在하야 以道化群生이로다
菩薩大梵王이 自在超三有하야
業惑悉皆斷하고 慈捨靡不具라
處處示現身하야 開悟以法音하야
於彼三界中에 拔諸邪見根이로다
菩薩自在天이 超過生死地하니
境界常淸淨이라 智慧無退轉하며
絶彼下乘道하고 受諸灌頂法하야
功德智慧具하니 名稱靡不聞이로다
7. 自在修治(자재수치)
菩薩大法王의 功德莊嚴身이,
보살은 대 법왕과 공덕으로 된 장엄한 몸을 가지고
相好皆具足하니 人天悉瞻仰(인천실첨앙)이라.
모든 상호가 원만히 갖춰져 사람과 하늘이 모두 우러러 보도다.
보살이 법에 자재!!!
중생을 바르게 이끌고 교화하고, 선법을 통해서 장애 없이 운영하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지요?
方便이 淸淨目과, 방편은 청정한 눈이 되고,
智慧金剛杵(지혜금강저)로, 金剛은 지혜의 쇠몽둥이가 되어
於法得自在하야, 법 가운데 자재를 얻어,
以道化群生이로다. 도를 가지고 중생을 교화하도다.
菩薩大梵王이, 보살은 큰범천왕과 같아서
自在超三有하야, 자유로히 3계 25유를 뛰어넘고,
業惑悉皆斷하고, 업과 번뇌를 모두 끊어서,
“업과 혹”이라고 했는데요.
업은 뭐고, 혹은 뭡니까? “惑ㆍ業ㆍ苦(혹업고)”
惑은 뭐지요? 초팔고. 迷惑이는 初八九(미혹초팔구)
初는 뭐지요? 無明요.
八ㆍ九는요? 애ㆍ욕ㆍ취ㆍ착...
무명ㆍ애ㆍ취는 혹이 되고, 그 다음에 業은 20원[二及與十].
두 번째는 무명이 연행. 행과 연은 업이 되고,
나머지는 쓰리고[餘七說爲苦]라. ←땡칠이는 쓰리고.
앞에 뭐지요? 행연식ㆍ명색ㆍ6입ㆍ촉ㆍ수까지가 다섯 개하고,
뒤에 생ㆍ사. 일곱 가지잖아요? ←이것은 뭐지요?
“苦라.” ↑이것은 苦라. 그래서 앞에서 初八九. 그 다음에 二及與十.
다섯 개하고, 뒤에 일곱개 합쳐서 이것을 “12연기” 라고 하지요?
그래서 혹이 뭔지, 업이 뭔지, 惑ㆍ業을 다 끊어버리고 나면, 苦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慈捨靡不具라. 자비와 평등을 빠짐없이 갖추게 된다.
處處에 示現身이라. 곳곳에 몸을 나타내어
開悟以法音하야, 법의 소리로 깨우치게 하고,
於彼三界中에 拔諸邪見根(발제사견근)이로다.
저 삼계 가운데서 삿된 소견의 뿌리를 뽑아내도다.
菩薩自在天이, 보살은 자재천과 같아서,
超過生死地하니, 생사의 땅을 넘으니
境界常淸淨이라. 경계는 항상 청정하고,
智慧無退轉하며, 지혜는 퇴전함이 없으며,
絶彼下乘道하고, 그 아래 성문ㆍ연각의 길을 끊고, 좁다란 길을 끊고,
하승도를 끊어버린다. “절피하승도.”라고 하는 것은 성문ㆍ연각의 길입
니다.
受諸灌頂法하야, 모든 관정의 법을 받아,
“관정”이라고 하는 것은 부처님 오신 날, 우리가 머리 위에 관욕식도 했
지만, 마지막에 부처님의, 여래의 법을 이어 받는 것을 관정이라고 합니
다. “수기”라고 하기도 하고요.
功德智慧具하니, 공덕과 지혜를 갖추니
名稱靡不聞이로다. 그 명성은 들리지 않는 곳이 없도다.
8. 淸淨無垢
菩薩智慧心이 淸淨如虛空하야
無性無依處하니 一切不可得이라
有大自在力하야 能成世間事하며
自具淸淨行하고 令衆生亦然이로다
8. 淸淨無垢(청정무구)
菩薩智慧心이, 보살의 지혜로운 마음은,
淸淨如虛空이라. 허공과 같이 청정하여
無性無依處하니, 자성이 없고 의지할 곳도 없나니,
一切不可得이라. 일체를 얻을 수 없도다.
“일체 불가득이로다.” 줄 긋는 것이 좋겠네요.
보살 지혜심은 이무소득고로,
“이무소득고” 라고 반야심경에 딱 나왔습니다.
일체 불가득이 바로 이무소득고입니다. 一切不可得!!!
일체가 왜? 불가득이냐?
“과거심 불가득ㆍ현재심 불가득ㆍ미래심 불가득.
보살이 어떤 착한 일을 하고,
지혜로운 마음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淸淨如虛空이라.
無性無依處라. ”
‘보살이 일체 법을 널리 품고 받아 들이면서도, 그 어떤 것에도 집착하
거나 물들지 않는다.’ 이 말이잖아요.
허공이 무슨 물 든 것이 있나요. 한 번도 없지요.
有大自在力이라. 큰 자재의 힘이 있어서
能成世間事하며, 능히 세간의 일을 이루며,
自具淸淨行하고, 스스로 청정한 행을 갖추고,
令衆生亦然이로다. 중생 또한 그렇게 하도다.
“자기도 자구청정행하고 영중생역연이라.”
자기도 청정하고 남도 청정하게...
9. 周遍饒益
菩薩方便地가 饒益諸衆生하고
菩薩慈悲水가 浣滌諸煩惱하며
菩薩智慧火가 燒諸惑習薪하고
菩薩無住風이 遊行三有空이로다
9. 周遍饒益(주변요익)
근기와 인연을 따라서 널리 이익을 베푸는 공덕입니다.
菩薩方便地가, 보살의 방편인 땅은
饒益諸衆生하고, 여러 중생을 널리 이익 되게 하고,
菩薩慈悲水가, 보살의 자비의 물은
浣滌諸煩惱(완척제번뇌)하며, 모든 번뇌를 씻어 없앤다.
菩薩智慧火가, 보살의 지혜의 불은
燒諸惑習薪(소제혹습신)하고, 모든 미혹과 습기의 장작을 태우고,
菩薩無住風이, 보살의 머뭄없는 바람은
遊行三有空이로다. 3계 25유의 허공을 노닐도다.
10. 束縛身體修行
菩薩如珍寶하야 能濟貧窮厄하고
菩薩如金剛하야 能摧顚倒見하며
菩薩如瓔珞하야 莊嚴三有身하고
菩薩如摩尼하야 增長一切行하며
菩薩德如華하야 常發菩提分하고
菩薩願如鬘하야 恒繫衆生首하며
菩薩淨戒香을 堅持無缺犯하고
菩薩智塗香으로 普薰於三界하며
菩薩力如帳하야 能遮煩惱塵하고
菩薩智如幢하야 能摧我慢敵하며
妙行爲繒綵하야 莊嚴於智慧하고
慚愧作衣服하야 普覆諸群生이로다
10. 束縛身體修行(속박신체수행)
귀한 보배처럼 스스로를 잘 살피고, 자기를 단속하고 행실을 바르게 해서
덕을 갖추어가는 공덕.
菩薩如珍寶하야, 보살은 진귀한 보배와 같아서,
能濟貧窮厄(능제빈궁액)하고, 능히 곤궁한 가난을 건져주고,
菩薩如金剛하야, 보살은 또 금강과 같아서,
能摧顚倒見(능최전도견)하며, 능히 전도된 견해를 부수어 없애도다.
菩薩如瓔珞하야, 보살은 영락과 같아서,
莊嚴三有身하고, 3계의 몸을 장엄하고,
장엄은 존중이 있어야 됩니다.
존중은 관찰이 있어야 됩니다. 어른을 잘 살펴서, 어른을 존중하는 의미
를 잘 살펴야 됩니다.
CCTV해서 남 약점이나 관찰하지 말고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주 악독한 사람들은 남 약점을 관찰하지요. 문 빼~~꼼 뚫어서 여우같이ㆍ
쪽제비 같이 기회만 엿보고요.
절에 오래살면 다 여우가 되잖아요.
공자님도 “군자는 여우라.” 그랬지요? 군자는 여우라.
‘군자는 어리석은 사람처럼 보인다.’
菩薩如摩尼하야, 보살은 마니보주와 같아서,
마니보주가 어떻습니까?
“掌上明珠一顆寒(장상명주일과한)
自然隨色辨來端(자연수색변래단)이라.”
남 다 맞춰주는 것이 마니주입니다. 여의주요.
마니주보배 안에는 마니주가 없습니다.
增長一切行하며, 일체 행을 증장시키며,
菩薩德如華하야, 보살의 덕은 꽃과 같아서,
常發菩提分하고, 보살의 보리분법을 피어나게 하고,
菩薩願如鬘(보살원여만)하야, 보살의 원은 화만과 같아서, 꽃다발 같아서
恒繫衆生首(항계중생수)하며, 항상 중생의 머리에 걸어두도다.
“내 눈에 눈물 나게하면,
네 눈에는 웃음 꽃이 피게하고,
내 가슴에 못을 박으면,
네 가슴에 꽃다발을 안겨준다.”
菩薩淨戒香을, 보살의 청정한 계의 향을 굳게 지켜서,
堅持無缺犯(견지무결범)하고, 결함과 범함이 없고,
菩薩智塗香(보살지도향)으로, 보살의 지혜의 도마래향, 가루향은
普薰於三界(보훈어3계)하며, 3계에 두루 훈향을 퍼뜨리며,
菩薩力如帳하야, 보살의 힘은 장막과 같아서
能遮煩惱塵하고, 능히 번뇌의 먼지를 가리고,
菩薩智如幢하야, 보살의 지혜는 큰 깃발과 같아, 당기와 같아서
能摧我慢敵(능최아만적)하며, 능히 나와 교만의 적을, 아만의 적을,
나의 아만의 적을, 교만한 적을 무너뜨린다.
아만스러우면 법문이 안 들립니다. 화엄경이 귀에 안 들어옵니다.
용수보살이 그렇게 해놨습니다.
“아만스러우면 사람은 경전이 가슴으로
들어오지 못한다.” 그럽니다.
妙行爲繒綵(묘행위증채)라. 묘한 행은 비단과 색채가 되어서,
莊嚴於智慧하고, 지혜를 장엄하고,
慚愧作衣服(참괴작의복)하야, 부끄러움과, 慚愧하는 것은 의복이 되어서,
普覆諸群生이라. 모든 중생을 두루 덮어 주도다.
11. 運載
菩薩無碍乘이 巾之出三界하고
菩薩大力象이 其心善調伏하며
菩薩神足馬가 騰步超諸有하고
菩薩說法龍이 普雨衆生心이로다
11. 運載(운재)
菩薩無碍乘이, 보살은 걸림 없는 수레와 같아서,
巾之出三界(건지출삼계)하고, 그것을 타고 3계를 벗어나고,
“수레”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올곧은 기관차 같은 주체성 있는 정신상태
를 수레라고 하는 것입니다.
수레가 우리 대승ㆍ소승ㆍ일승. 많이 하지만, 부처님의 주체성을 가지면
불승이 되겠지요.
보살의 주체성은 보살승ㆍ성문승ㆍ연각승ㆍ소승ㆍ대승.
자기의 아주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사회를 선도해 나가는 정신. ←이것
을 “乘”이라고 합니다.
그것을 타고 3계를 벗어나고,
菩薩大力象이, 보살 큰 힘의 코끼리와 같아서,
其心善調伏하며, 그 마음이 잘 조복 되도다.
菩薩은 神足馬라.
보살은 신통의 발을 가진 천리마와 같아서,
등짝이ㆍ엉덩이가 찢어지도록 뾰족한 박차를 갖다가 뒤꿈이에서 찍어서
배를 툭툭 쳐도 안 가는 말도 있고요.
달려 오르며,
騰步超諸有(등보초제유)라. 한 걸음에 천리마가 훌쩍...
이것 우리 선어록에 많이 쓰지요? 뭐라고 합니까?
맹자에 나오는 것인가요? “挾泰山以超北海(협태산이초북해).
泰山을 옆구리에 끼고 北海를 뛰어넘는다.”
어디 나오는 겁니까? 우리는 무식을 종지로 삼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菩薩說法龍이, 보살은 설법하는 용과 같아서,
보살은 널리 설법하는 범용과 같아서,
普雨衆生心이로다. 널리 중생의 마음에 비를 내리도다.
범용스님ㆍ보우스님 다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