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가르침을 관념적 이론으로 가르치지 말라.
실천하여 누구나 체득하게 하라.
번뇌가 없으면 보리도 없다.
생사를 버리고 열반을 얻는 것이 아니다.
번뇌를 버리지 말라,
괴로움이 나타날 때
그 괴로움이 어떤 조건에서 나타나는지, 사라지는지를 보면서
이 것들은 무상하다는 것을 깨닫고 집착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우리들이 겪는 괴로움은 모두 ‘오온이 나다'.
'오온은 나의 것이다’라는 잘못된 견해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오온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곧바로 ‘지금 여기’에서 해탈을 누릴 수 있읍니다.
괴로움은 자아라는 망상이고, 괴로움의 소멸은 아상의 소멸이다.
오온을 취하여 자아라고 생각하는
망상에서 벗어나 살아가는 사람을 '여래'라고 부른다.
이전에도, 지금도 나는 괴로움과 그 소멸에 대하여 가르친다.
번뇌가 왜 일어나는가.
탐욕과 망상뿐인 오온을 나라고 착각하고 집착하니, 고통 속으로 빠져든다.
망념이 있으면 이 무명 망념을 연하여 생사의 괴로움이 일어날 것이다.
(緣起)
선문답에서 행동으로 제시한 불법의 근본은 만법의 근원인 일심의 법문이다.
불법은 마음으로 만법의 진실을 깨닫고, 지혜를 체득하는 심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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