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律論書 3장, 唯識

[스크랩] 무비스님 강설 『임제록(臨濟錄)』 - 감변(勘辨) - 18-1 너무 과격하다

작성자도문3|작성시간26.06.12|조회수2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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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변(勘辨) 18-1 너무 과격하다
      師 一日에 同普化하야 赴施主家齋次에 師問, 毛呑巨海하고 芥納須彌하니 爲是神通妙用가 本體如然가 普化踏倒飯牀한대 師云, 太麤生이로다. 普化云, 這裏是什麽所在관대 說麤說細오. 《해석》 임제 스님이 하루는 보화스님과 함께 시주의 집에서 재를 올리는데 참석하였다. 보화 스님에게 물었다. “터럭 하나가 온 바다를 삼키고 겨자씨 한 알에 수미산을 담는다 하는데 이것은 신통묘용인가? 아니면 근본 바탕이 그렇기 때문인가?” 그러자 보화 스님이 공양을 차린 상을 걷어차 엎어버렸다. 임제 스님이 “너무 과격하구나!” 하니 보화 스님께서 “여기가 무엇을 하는 곳이 길래 과격하다 점잖다 하십니까?” 하였다. 《강설》 터럭 하나가 온 바다를 삼키고 겨자씨 한 알에 수미산을 담는 것은 너무나 평범한 일이거늘 임제는 그것이 신통묘용인가? 아니면 본래 자체가 그러한가? 하고 물었다. 무위진인의 활발발한 작용을 하고 싶어서 몸살이 난 보화가 물을 만났다. 한 번 난 바람은 쉽게 잦아들지 않는다. 내일까지 그 지진은 계속 된다. 그 지진의 진도는 100이다. 임제는 어느 바람결에 날아갔는지 모른다. 《문수경전연구회 강좌》 18-1 너무 과격하다 師(사) 一日(일일)에 同普化(동보화)하야 赴施主家齋次(부시주가재차)에 師問(사문), 毛呑巨海(모탄거해)하고 芥納須彌(개납수미)하니 爲是神通妙用(위시신통묘용)가 本體如然(본체여연)가 普化踏倒飯床(보화답도반상)한대 師云(사운), 太麁生(태추생)이로다. 普化云(보화운), 這裏是什麼所在(자리시십마소재)관대 説麁説細(설추설세)오. ’師(사) 一日(일일)에 同普化(동보화)하야’, 보화와 같이. ‘赴施主家齋次(부시주가재차)’, 시주집에 가서 재를 지냈어요. 옛날에 재는 절에서 지내지 않았고 다 집에 가서 지냈습니다. 당나라 무렵에는 시주집에 가서 경을 읽어주고 대중들이 거기서 공양을 먹고 혹 보시돈도 얻어오고 옷을 만들 천도 얻어오고 그랬었던 것 같아요. ‘師問(사문)’, 師가 물었어요. ‘毛呑巨海(모탄거해)하고’, 터럭이 큰 바다를 삼키고, 가장 작은 것이 가장 큰 것을 삼키고 ‘芥納須彌(개납수미)’, 개자씨 속에 수미산을 집어넣는다. 그랬으니 ‘爲是神通妙用(위시신통묘용)가’, 이것은 신통묘용인가? 아니면 ‘本體如然(본체여연)가’, 그랬어요. 이게 법문을 했겠죠. 이것은 신통묘용이냐? 一微塵中含十方(일미진중함시방)하는 도리인데 이게 그럼 본래 그러한 것이냐? 본체가 본래 그러한 것이냐? 본래 그렇게 크고 작은 것이 아무 걸림 없이 오고 가고 하는 것이냐? ‘普化踏倒飯床(보화답도반상)한대’, 그러니까 普化(보화)가 踏倒飯床(답도반상)이라, 아주 시주집에서 밥을 거하게 차려놨는데 그 밥상을 그냥 냅다 발로 차버렸어. 이거 미친 사람이거나 아니면 아주 격 밖의 도인이거나. 임제스님은 이렇게 못하죠. 황벽스님도 못하고. 그런데 보화스님 같은 그런 격 밖의 도인, 파격적인 도인이야말로 이런 것으로서 전체작용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전체작용이에요. 그러니까 ‘師云(사운)’, 임제스님이 말하기를, ‘太麁生(태추생)이로다’, 야 이거 너무 거칠다 그랬어요. 그러니까 보화스님이 그 말을 듣고는 ‘普化云(보화운), 這裏(자리)가 是什麼所在(시십마소재)관대’, 여기가 어디라고, 이 ‘這裏(자리)’ 하는 것은 뭐야, 궁극적 차원, 불법의 진수, 진리의 경지. 여기가 어디라고, ‘説麁説細(설추설세)오’, 거칠다 무슨 얌전타, 그런 소리를 어디다 대고 하느냐. 궁극적 차원에 무슨 거칠고 얌전하고 그런 게 어디 있다고 그런 걸 논하느냐, 그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아 보화스님 이분이 돌아가실 때도 또 근사하게 돌아가셔요. 그 다음에 또 이어집니다. 다음카페 :『가장 행복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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