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律論書 3장, 唯識

[스크랩] 무비스님 강설 『임제록(臨濟錄)』 - 감변(勘辨) - 20 당나귀 한 마리

작성자도문3|작성시간26.06.16|조회수0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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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변(勘辨) 20 당나귀 한 마리
      一日은 普化在僧堂前하야 喫生菜어늘 師見云, 大似一頭驢로다. 普化便作驢鳴한대 師云, 這賊아 普化云 賊賊하고 便出去하니라. 《해석》 하루는 보화스님이 승당 앞에서 생야채를 먹고 있는 모습을 임제스님이 보시고, “꼭 한 마리의 당나귀 같구나.” 하셨다. 보화스님이 곧 바로 당나귀 울음소리를 내니 임제스님이 “야, 이 도적놈아!” 하였다. 보화스님이 “도적을 도적질 한 놈아!” 하면서 나가 버렸다. 《강설》 멋지다. 깔끔하다. 기가 막힌다. 선문답치고는 최고다. 보화는 임제보다 언제나 한 수 위다. 그래서 더 멋지다. 조연의 연기가 주연의 연기보다 훨씬 더 근사하다. 자신보다 더 훌륭한 사람과 함께하면서 자신의 교화활동을 돕게 하는 그 사람 임제를 우리는 또 어떻게 보아야 할는지. 자고로 뛰어난 사람은 자신보다 더 뛰어난 사람을 곁에 두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다. 유비와 제갈량의 관계가 그 좋은 예다. 철강 왕 앤드류 카네기의 묘비명이 생각난다. “자신보다 현명한 인물을 주변에 모이게 하는 법을 터득한 자가 이곳에 잠들다.” 그도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었다. 보화 스님은 스스로 당나귀가 되었다. 그에게 싫어하거나 꺼리거나 물리쳐야 할 법이라고는 아예 없다. 그것이 보화 스님의 특징이다. 이 문답에서 잘 나타나 있다. 《문수경전연구회 강좌》 20 당나귀 한 마리 一日(일일)은 普化在僧堂前(보화재승당전)하야 喫生菜(긱생채)어늘 師見云(사견운), 大似一頭驢(대사일두여)로다. 普化便作驢鳴(보화변작여명)한대 師云(사운), 這賊(자적)아 普化云(보화운) 賊賊(적적)하고 便出去(변출거)하니라. ‘一日(일일)dms’, 하루 날, ‘普化在僧堂前(보화재승당전)하야 喫生菜(긱생채)어늘’, 보화가 승당전에서 생채를 먹고 있었어. ‘師見云(사견운)’, 그러니까 임제스님이 보고 말하기를, ‘大似一頭驢(대사일두여)로다’, 꼭 한 마리의 염소 같구나 그랬어요. ‘普化便作驢鳴(보화변작여명)한대’, 보화가 염소 울음소리를 냈어. 풀 뜯어먹고 있는 게 염소 같다고 하니까 보화가 그 소리에 맞춰서 염소소리를 냈어. 그러니까‘ 師云(사운), 這賊(자적)아’, 야 이 도적놈아, ‘普化云(보화운)’, 보화가 ‘賊賊(적적)하고 便出去(변출거)하니라’. 앞엣것 하고 똑같은 겁니다. 다음카페 :『가장 행복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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