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律論書 3장, 唯識

[스크랩] 무비스님 강설 『임제록(臨濟錄)』 - 감변(勘辨) - 22-1 한 노스님을 점검하다

작성자도문3|작성시간26.06.18|조회수0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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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변(勘辨) 22-1 한 노스님을 점검하다
      有一老宿이 參師할새 未曾人事하고 便問, 禮拜卽是아 不禮拜卽是아 師便喝한대 老宿便禮拜라 師云, 好箇草賊이로다. 老宿云, 賊賊하고 便出去하니 師云, 莫道無事好니라. 《해석》 어떤 한 노스님이 임제 스님을 찾아뵙고 인사도 나누기 전에 “절을 해야겠습니까, 절을 하지 않아야겠습니까?” 라고 물었다. 임제 스님이 곧 “할!”을 하므로 그 노스님이 곧바로 절을 하였다. 임제 스님이 “정말 좀도둑이로다.” 하였다. 그러자 노스님이 “도둑을 도둑질하는 놈.” 하고 나가 버렸다. 임제 스님이 “무사한 것이 좋다고 말하지 말라.”고 하였다. 《강설》 매우 깔끔한 선문답이다. 떠나버린 그 노스님이 아쉬워서 “나에게 한 방 먹이고 그렇게 무사히 벗어났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여운을 남겼다. 마치 작은 도적이 큰 물건을 훔치려다 일을 망쳐버린 듯 한 느낌이다. 《문수경전연구회 강좌》 22-1 한 노스님을 점검하다 有一老宿(유일노숙)이 參師(참사)할새 未曾人事(미증인사)하고 便問(변문), 禮拜即是(예배즉시)아 不禮拜即是(불예배즉시)아 師便喝(사변할)한대 老宿便禮拜(노숙변예배)라. 師云(사운), 好箇草賊(호개초적)이로다. 老宿云(노숙운), 賊賊(적적)하고 便出去(변출거)하니 師云(사운), 莫道無事好(막도무사호)니라. ‘有一老宿(유일노숙)이 參師(참사)할새’, 임제스님에 참례했어요. ‘未曾人事(미증인사)하고’, 인사 안하고는 ‘便問(변문)’, 곧 묻기를, ‘禮拜即是(예배즉시)아 不禮拜即是(불예배즉시)아’, 내가 스님에게 예배를 해야 됩니까? 예배하지 않아야 옳습니까? ‘師便喝(사변할)한대’, 그러니까 임제스님이 ‘할’을 한대 ‘老宿便禮拜(노숙변예배)라’, 노숙이 곧 예배를 했다. ‘師云(사운), 好箇草賊(호개초적)이로다’, 야, 이 좋은 도적놈이다. ‘초적’은 말하자면 ‘야적’이라고 하는 말과 같이 풀숲 속에 숨어서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 터는 그런 도적을 초적이라고 합니다. 아주 좋은 도적놈이다. ‘老宿云(노숙운)’, 노숙이 말하기를, ‘賊賊(적적)’, 도적놈의 속을 들여다보는 이 도적놈아, ‘便出去(변출거)’, 그리곤 곧 출거했다, 나가버렸다. ‘師云(사운), 莫道無事好(막도무사호)니라’, 무사한 것이 좋다고 말하지 마라, 그 뜻입니다. 이런 노숙을 만난 것은 행운이다, 그런 뜻이에요. 다음카페 :『가장 행복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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