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律論書 3장, 唯識

[스크랩] 무비스님 강설 『임제록(臨濟錄)』 - 감변(勘辨) - 24 원주와 별좌를 점검하다

작성자도문3|작성시간26.06.22|조회수0 목록 댓글 0
다음카페 : 『 가장행복한공부 』

    감변(勘辨) 24 원주와 별좌를 점검하다
      師 問院主 什麽處來오. 主云, 州中糶黃米去來니다. 師云, 糶得盡麽아. 主云, 糶得盡이니다. 師以杖으로 面前에 畫一畫云, 還糶得這箇麽아 主便喝한대 師便打하다. 典座至어늘 師擧前話한대 典座云, 院主不會和尙意니다. 師云, 儞作麽生고 典座便禮拜한대 師亦打하니라. 《해석》 임제 스님이 원주에게 물었다. “어딜 갔다 오느냐?” “시내에 쌀을 사러 갔다 옵니다.” “그래 다 사왔느냐?” “예, 다 사왔습니다.” 임제 스님이 지팡이로 원주의 앞에다 한 획을 그으면서 “그래, 이것도 살 수 있느냐?” 하였다. 원주가 곧 “할!”을 하므로 임제 스님이 그대로 후려 갈겼다. 별좌가 오자 임제 스님이 앞의 이야기를 들려주니 별좌가 “원주가 큰스님의 뜻을 몰랐습니다.”하였다. “그럼 네 생각은 어떠냐?” 하시니 별좌가 절을 하였다. 임제스님은 그에게도 역시 후려쳤다. 《강설》 조실과 원주, 별좌, 참 잘 모였다. 옛날에는 아니 임제 스님 당시에는 원주, 별좌, 공양주 같은 소임을 보는 사람은 모두 한 소식을 한 사람들이었다. 수행하는 대중들의 시중을 드는 소임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실은 원주를 점검하고 다시 별좌를 점검하였다. 모두가 합격점이다. 소임 때문에 미혹할 사람들도 아니지만 그래도 조실이 가끔은 이렇게 점검을 하는 것이 관례였다. 원주의 소임과 선문답의 소재가 너무나 절묘하다. 숨이 막힐 지경이다. 《문수경전연구회 강좌》 24 院主 (원주)와 別座(별좌)를 點檢(점검)하다 師(사) 問院主(문원주) 什麼處來(삼마처래)오. 主云(주운), 州中糶黄米去來(주중조황미거래)니다. 師云(사운), 糶得盡麼(조득진마)아. 主云(주운), 糶得盡(조득진)이니다. 師以杖(사이장)으로 面前(면전)에 畫一畫云(획일획운), 還糶得這箇麼(환조득자개마)아 主便喝(주변할)한대 師便打(사변타)하다. 典座至(전좌지)어늘 師擧前話(사거전화)한대 典座云(전좌운) 院主不會和尚意(원주불회화상의)니다. 師云(사운), 儞作麼生(이자마생)고 典座便禮拜(전좌변예배)한대 師亦打(사역타)하니라. ‘師(사) 問院主(문원주) 什麼處來(삼마처래)오’, 원주에게 묻기를 어디 갔다 오느냐. ‘主云(주운), 州中糶黄米去來(주중조황미거래)니다’, 원주가 말하기를, 州中(주중)에 저 시내에 황미를 사가지고 옵니다. 황미는 벼라고도 하고 또 찹쌀이라고도 하고 그런 이야기가 있어요. 아직 벗긴 쌀이 아니니까 황미라고도 할 수가 있겠죠. 황미를 사가지고 오는 길입니다. ‘師云(사운), 糶得盡麼(조득진마)아’, 다 사왔느냐, ‘主云(주운)’, 원주가 말하기를, ‘糶得盡(조득진)’, 예, 다 사왔습니다. ‘師以杖(사이장)으로’, 師(사)가 주장자로서 ‘面前(면전)에 畫一畫云(획일획운)’, 앞에 땅에다 대고 주장자로 일획을 그으면서 말하기를 ‘還糶得這箇麼(환조득자개마)아’, 그러니까 땅에 금을 그어 놓고 이거를 네가 살 수 있겠느냐? 그렇게 물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主便喝(주변할)한대’, 원주가 있다가 곧 할을 했다. ‘師便打(사변타)하다’, 그리고 임제스님(師)은 후려쳤다. ‘典座至(전좌지)어늘 師擧前話(사거전화)한대’, 그리고 별좌오자 앞의 이야기를 했어. 내가 원주에게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典座云(전좌운)’, 그러니까 전좌가 말하기를 ‘院主不會和尚意(원주불회화상의)니다’, 원주가 스님 뜻을 몰라서 하는 짓입니다. 그러니까 임제스님이 있다가, ‘師云(사운), 儞作麼生(이자마생)’, 그러면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典座(전좌)가 便禮拜(변예배)라’, 별좌는 예배를 했어요. 원주는 할을 했고. 그러니까 ‘師亦打(사역타)하니라’, 임제스님이 또 후려쳤다. 예배는 뭐고 할은 무엇인가. 그리고 때린 것은 또 무엇인가. 이 또한 그 나름대로 각자의 전체작용이다. 이런 전체 작용에는 우리가 손톱이 안 들어갑니다. 앞에 시중에서 임제스님이 풀어서 간절하게 이야기했을 때는 이해가 가고 짐작이 가고 감동도 있는데 정작 이렇게 전체작용에 대해서는 그만 아무 느낌이 없는 거죠. 다음카페 :『가장 행복한 공부』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가장 행복한 공부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