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相思夢 (상사몽) / 黃眞伊
相思相見只憑夢 (상사상견지빙몽) 儂訪歡時歡訪儂 (농방환시환방농) 願使遙遙他夜夢 (원사요요타야몽) 一時同作路中逢 (일시동작로중봉)
그리워라 만날 길은 꿈길밖에 없는데 님 찾아 떠났을 때 님은 나를 찾아왔네 바라거니 멀고 아득한 다른 날 밤 꿈에는 같이 출발해 중도에서 만나기를 바라네
우리들에게 너무 잘 알려진, 황진이의 시조 한 편이지요. 꿈에서나마 님을 만나고픈, 애틋한 그리움이 가득한 절창(絶唱)이란 생각. 깊은 밤의 허공(虛空)을 울리는, 그 그리움은 몇백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오늘까지 생생하게 살아있는듯 합니다.(희선님 글)

相思夢 (상사몽) - 노래 정민아
정민아는 지난 2001년 한양대 국악과를 졸업했다. 국립국악고 시절부터 가야금을 연주한 정민아는 한양대 졸업 후 숙명가야금연주단 등에서 활동하며 국립국악단 입단을 시도했지만 수차례 고배를 마셨다. 그후, 정민아는 실용음악원에 다니며 가야금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에 대한 공부를 한 바 있다. 2004년 안양의 라이브 클럽 ‘오렌지 폭스’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이후, 2005년부터 홍대 클럽 공연을 진행하며 가야금을 기반으로 한 오버크로스 음악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05년 EP 앨범‘애화(哀花)’를 발표했으며 2006년 12월 첫 정규앨범 상사몽(相思夢)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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