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않는 마음으로, 연세를 위해 <Promise> 정후보 소견서
변치않는 마음으로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학우 여러분. 연세대학교 제57대 총학생회 재선거 선거운동본부, 변치않는 마음으로 연세를 위해 <Promise> 정후보 길도영입니다.
2022년 2월, 저는 오랜 시간 몸을 담았던 연세대학교를 떠나 사회로 나갈 예정이었습니다. COVID-19로 인해 비대면 학기가 장기화되면서 동력을 잃은 연세 학생 사회의 모습이 안타까웠지만 제가 나설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자꾸만 눈에 밟히는 연세 학생 사회를 차마 떠날 수 없었습니다.
내가 사랑하던 연세, 내가 사랑하던 학생 사회, 제 안에 있는 모든 걸 바치면서까지 헌신했던 연세 학생 사회가 무너지고 끝없이 추락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만 볼 수는 없었습니다. 누군가는 저를 두고 미련하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혹자는 저를 두고 오지랖이 넓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아무래도 좋습니다. 제가 미련하고 오지랖이 넓다는 이유로 연세 학생 사회를 되살릴 수만 있다면 저는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어쩌면 저 같은 사람을 두고, 사람은 역시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나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15년에 입학한 순간부터 2022년까지 8년 동안 저는 연세 학생 사회와 떨어져 있던 적이 없었습니다. 과학생회, 단과대학 학생회와 중앙동아리를 거쳐 총동아리연합회까지 연세 학생 사회에 대한 제 마음은 언제나 변치 않았습니다. 지금도 저는 여전히 연세 학생 사회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이번 재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연세대학교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채 1년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닙니다. 하지만, 연세 학생 사회를 복원하는 데는 충분한 시간일 것입니다.
연세를 위해
연세 학생 사회는 부족한 저를 보다 성숙한 연세인으로 만들어줬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연세 학생 사회에게 보답하기 위해 총동아리연합회장 및 총동아리연합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2년 10개월이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아직 연세 학생 사회가 눈에 밟히는 것은 연세 학생 사회에게 제가 보답해야 할 것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험한 길이 저를 기다리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수많은 역경이 제 앞에 놓여 있을 것이고, 어떤 경우에는 심신이 지쳐 앞으로 나아가는 걸 주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길이 연세를 위하는 길이라면, 연세 학생 사회를 되살릴 수 있는 길이라면, 설령 그 길이 가시밭길이라 하더라도 저는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변치않는 마음으로 연세를 위한다면 못할 것은 없습니다. Promise의 여정을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연세대학교 제57대 총학생회 재선거 선거운동본부
변치않는 마음으로, 연세를 위해 <Promise>
정후보 길도영
변치않는 마음으로, 연세를 위해 <Promise> 부후보 소견서
변치않는 마음으로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학우 여러분. 연세대학교 제57대 총학생회 재선거 선거운동본부, <Promise> 부후보 이소현입니다.
COVID-19는 일상이 되어버렸고 우리는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2022년, 학교는 블렌디드 방식의 학사 운영 방식을 선택했고 저를 포함한 학우분들이 대면 활동에 대한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그러나 총학생회 OT 무산에서도 볼 수 있듯이 COVID-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 아직 많은 벽이 남아있습니다.
더하여 COVID-19에 밀려 보이지 않던 다양한 문제는 아직도 학생사회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COVID-19 전부터 야기되던 학생 참여와 소통, 고시반이나 인권, 남자 화장실 문제 등 저는 학생회 인원이 아닌 일반 학우로 이러한 문제를 보았고 느껴왔습니다.
연세를 위해
처음 총학생회 출마를 결심하며 총학생회 부후보라는 자리는 저에게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그 무거운 자리에 대한 자부심으로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선거운동본부를 준비하며 매 순간 스스로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부족한 학생회 경험이지만 그래서 감히 학우분들의 시선에서 학교를 바꾸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Promise>는, 그리고 저는 한 명의 연세대학교의 학생으로 연세 학우분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정말로 연세대학교 학우들에게 필요한 변화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아가겠습니다.
저는 연세대학교의 모든 순간을 기억합니다. 그 모든 순간의 연세를 위해 변치 않는 마음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그 순간에 학우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세대학교 제57대 총학생회 재선거 선거운동본부
변치않는 마음으로, 연세를 위해 <Promise>
부후보 이소현